| 정신과 현실의 결합, 新南畵 창시자 ‘허건’ 전라도인 admin@jldin.co.kr |
| 2016년 11월 03일(목) 18:04 |
오병희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남종화(南宗畵)를 계승 발전시킨 남농 허건(1908~1987)은 전통적인 화풍을 재해석한 신남화(新南畵)를 그렸으며, 많은 후진을 양성해 남도 한국화의 큰 맥을 이루었다. ‘낙지론’(樂志論)은 산과 물, 강을 전통 화법으로 새롭게 해석해 그린 작품이다. 자연스러운 먹과 색으로 그린 원경의 산과 강, 전경의 소나무와 냇물은 상호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전경에 넓은 강이 펼쳐진다.
또한 ‘낙지론’은 남종화의 보편적 철학이 담겨져 있다. 여기서 소나무는 굳은 의지와 절개를 의미하며, 계곡을 쉼없이 흐르는 물은 지혜로운 사람을 상징한다. 너그럽고 침착한 인자가 산을 좋아하는 것은 산의 장엄과 관용이 자신의 내면과 같기 때문이다.
남종화(南宗畵)를 계승 발전시킨 남농 허건(1908~1987)은 전통적인 화풍을 재해석한 신남화(新南畵)를 그렸으며, 많은 후진을 양성해 남도 한국화의 큰 맥을 이루었다. ‘낙지론’(樂志論)은 산과 물, 강을 전통 화법으로 새롭게 해석해 그린 작품이다. 자연스러운 먹과 색으로 그린 원경의 산과 강, 전경의 소나무와 냇물은 상호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전경에 넓은 강이 펼쳐진다.
또한 ‘낙지론’은 남종화의 보편적 철학이 담겨져 있다. 여기서 소나무는 굳은 의지와 절개를 의미하며, 계곡을 쉼없이 흐르는 물은 지혜로운 사람을 상징한다. 너그럽고 침착한 인자가 산을 좋아하는 것은 산의 장엄과 관용이 자신의 내면과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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