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광주·전남 사회공헌대축전' 종합대상 보해양조·KT&G 전남본부 김주연 기자 |
2016년 12월 06일(화) 16:51 |
광남일보가 주최한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나눔문화 한마당 잔치인 ‘제7회 광주·전남 사회공헌대축전‘이 10월29일 오후 화순 광덕문화광장 특설무대에서 광주·전남 시도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선남 광남일보 대표이사와 박병호 광주시 행정부시장, 김갑섭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 내빈들이 함께 했다. 종합대상에는 광주광역시장상에 KT&G 전남본부가, 전라남도지사상에 보해양조(주)가 각각 영예를 안는 등 수상자가 가려졌다. 종합대상 기업들의 활동을 상세하게 조명해본다.
봉사 실천 지역경제 발전 견인
[종합대상 보해양조]
젊은잎새 사랑나누미 봉사단 등 운영
표준계약서 도입 협력사 상생 경영도
'2016 제7회 광주·전남 사회공헌대축전’에서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가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보해양조㈜는 1950년 2월 창립된 이후 광주,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여성 권익·일자리 창출, 지역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 지역 봉사단체와의 업무 협약 등으로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여기에 문화 및 체육분야 등 후원을 계기로 지역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타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먼저 2013년 11월에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사회공헌본부를 설립했다. 본부는 단순한 물품 기부가 아닌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봉사를 실천하는 방식으로 꾸려지고 있다. 이 같은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해 전남도, 나주시, 순천시 등에서 자원봉사자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광주·전남지역 장애인시설,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시설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젊은잎새 대학생 봉사단’은 보해만의 자랑거리다. 2006년 4월 창단된 봉사단은 회사 임직원과 지역 대학생 등 60여명으로 구성됐다. 연간 2기를 운영, 대학생에게는 봉사활동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 소외계층에게는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까지 20기가 운영됐으며 봉사활동 실적만 500회에 달한다.
청년 고용 정책과 여성 우선 채용 노력도 놓지 않고 있다. 보해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을 위주로 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펼치며 지속적인 청년 고용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신입사원 19명 중 50%가 넘는 10명을 여성으로 채용하는 등 여성 우선 채용 정책을 현실화했다.
자회사 ‘님과 함께’는 올해 3월 같은 맥락에서 설립됐다. 전라지역 중·장년층 여성의 재취업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1차에서만 56명을 선발했다.
협력사를 위한 상생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부자재 구입대금이 5000만원 이하일 경우 결재 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안을 지난 해 5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또 표준계약서 도입으로 공정거래에 앞장서고 있으며 연 1차례 이상 협력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애로와 건의사항 적극 수용하고 있다.
문화, 체육 진흥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보해는 광주비엔날레, 디자인비엔날레, 광주세계청소년축제, 광주충장축제, 목포항구축제 등 지역 주요 축제에 물품 후원, 인력 지원 등 방식으로 참여해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했으며 지난 해에는 시민구단인 광주FC 발전을 목적으로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목포축구대회, 목포배드민턴대회 등에도 800만~1000만원을 후원했다.
1980년 2월 설립된 보해장학회는 그동안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3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인재육성을 도모해왔으며 지역 외식업협회 회원 자녀에게는 2004년부터 최근까지 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임직원 참여 차별화된 공헌활동
[종합대상 KT&G 전남본부]
상상펀드·기부청원제·발룬티어 등 운영
작년 전국서 2240건 1만9537시간 봉사
'2016 제7회 광주·전남 사회공헌대축전’에서 KT&G 전남본부(본부장 김용덕)가 사회공헌 분야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KT&G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구축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도약하는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걸맞는 다양한 봉사와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 자원 및 에너지 절약 등을 통해 기업의 환경적인 책임도 다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의 연장 선상에서 KT&G 전남본부는 지난 2007년 10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봉사단인 ‘KT&G상상팀’을 창단해 지난해까지 총 2080명이 참여해 2240건, 1만9537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고, 올해도 광주·전남 뿐 아니라 전국을 누비며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또 KT&G Way를 통해 기존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유지·발전시키면서 다양한 메세나 활동 등 KT&G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영역으로는 상상펀드, 기부청원제, 사회공헌, 상상발룬티어, 선플캠페인의 활동을 수행해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
KT&G만의 독특한 사회공헌기금인 ‘상상펀드’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월급의 일부를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1:1로 매칭해 내놓고, 여기에 직원들의 봉사활동 1시간을 1만원으로 환산한 금액을 회사에서 추가 기부해 조성한 것으로 올해 연간 운영규모는 약 35억원에 달한다.
나눔을 실천하는 새로운 기부문화인 ‘기부청원제’ 과거의 1차원적인 기부방식이었던 금전적 기부를 넘어, 기부 품목부터 장소, 방법에 이르기까지 기부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KT&G는 사내 봉사단 운영뿐 아니라 대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나눔 실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자원봉사단인 ‘상상발룬티어’를 모집해 운영, 전국지역본부별 14개 권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 광주 선명학교에서 장애인 학생들과 함께 ‘상상패럴림픽’을 열었다. 이 행사는 장애인올림픽에서 착안한 행사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자가 가진 끼와 재능을 적재적소에 기부하는 ‘신개념 재능기부’ 형태로 대학생 스스로 봉사를 기획하고 실행하도록 지원, 총 4700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약 23만 시간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재능기부 봉사, 캠페인, 지역축제 연계, 전통시장 살리기, 지역 환경정화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자체와도 협력한다. 지난 5월 광주 서구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양동복개상가상인회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중 하나로 양동시장에서 ‘밝은세상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화 페스티벌과 ‘희망가드닝’, ‘벽화그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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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대상 보해양조]
젊은잎새 사랑나누미 봉사단 등 운영
표준계약서 도입 협력사 상생 경영도
'2016 제7회 광주·전남 사회공헌대축전’에서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가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보해양조㈜는 1950년 2월 창립된 이후 광주,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여성 권익·일자리 창출, 지역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 지역 봉사단체와의 업무 협약 등으로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여기에 문화 및 체육분야 등 후원을 계기로 지역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타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먼저 2013년 11월에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사회공헌본부를 설립했다. 본부는 단순한 물품 기부가 아닌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봉사를 실천하는 방식으로 꾸려지고 있다. 이 같은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해 전남도, 나주시, 순천시 등에서 자원봉사자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광주·전남지역 장애인시설,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시설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젊은잎새 대학생 봉사단’은 보해만의 자랑거리다. 2006년 4월 창단된 봉사단은 회사 임직원과 지역 대학생 등 60여명으로 구성됐다. 연간 2기를 운영, 대학생에게는 봉사활동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 소외계층에게는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까지 20기가 운영됐으며 봉사활동 실적만 500회에 달한다.
청년 고용 정책과 여성 우선 채용 노력도 놓지 않고 있다. 보해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을 위주로 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펼치며 지속적인 청년 고용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신입사원 19명 중 50%가 넘는 10명을 여성으로 채용하는 등 여성 우선 채용 정책을 현실화했다.
자회사 ‘님과 함께’는 올해 3월 같은 맥락에서 설립됐다. 전라지역 중·장년층 여성의 재취업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1차에서만 56명을 선발했다.
협력사를 위한 상생경영도 실천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부자재 구입대금이 5000만원 이하일 경우 결재 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안을 지난 해 5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또 표준계약서 도입으로 공정거래에 앞장서고 있으며 연 1차례 이상 협력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애로와 건의사항 적극 수용하고 있다.
문화, 체육 진흥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보해는 광주비엔날레, 디자인비엔날레, 광주세계청소년축제, 광주충장축제, 목포항구축제 등 지역 주요 축제에 물품 후원, 인력 지원 등 방식으로 참여해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했으며 지난 해에는 시민구단인 광주FC 발전을 목적으로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목포축구대회, 목포배드민턴대회 등에도 800만~1000만원을 후원했다.
1980년 2월 설립된 보해장학회는 그동안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3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인재육성을 도모해왔으며 지역 외식업협회 회원 자녀에게는 2004년부터 최근까지 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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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대상 KT&G 전남본부]
상상펀드·기부청원제·발룬티어 등 운영
작년 전국서 2240건 1만9537시간 봉사
'2016 제7회 광주·전남 사회공헌대축전’에서 KT&G 전남본부(본부장 김용덕)가 사회공헌 분야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KT&G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구축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도약하는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걸맞는 다양한 봉사와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 자원 및 에너지 절약 등을 통해 기업의 환경적인 책임도 다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의 연장 선상에서 KT&G 전남본부는 지난 2007년 10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봉사단인 ‘KT&G상상팀’을 창단해 지난해까지 총 2080명이 참여해 2240건, 1만9537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고, 올해도 광주·전남 뿐 아니라 전국을 누비며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또 KT&G Way를 통해 기존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유지·발전시키면서 다양한 메세나 활동 등 KT&G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영역으로는 상상펀드, 기부청원제, 사회공헌, 상상발룬티어, 선플캠페인의 활동을 수행해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
KT&G만의 독특한 사회공헌기금인 ‘상상펀드’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월급의 일부를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1:1로 매칭해 내놓고, 여기에 직원들의 봉사활동 1시간을 1만원으로 환산한 금액을 회사에서 추가 기부해 조성한 것으로 올해 연간 운영규모는 약 35억원에 달한다.
나눔을 실천하는 새로운 기부문화인 ‘기부청원제’ 과거의 1차원적인 기부방식이었던 금전적 기부를 넘어, 기부 품목부터 장소, 방법에 이르기까지 기부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KT&G는 사내 봉사단 운영뿐 아니라 대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나눔 실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자원봉사단인 ‘상상발룬티어’를 모집해 운영, 전국지역본부별 14개 권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 광주 선명학교에서 장애인 학생들과 함께 ‘상상패럴림픽’을 열었다. 이 행사는 장애인올림픽에서 착안한 행사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자가 가진 끼와 재능을 적재적소에 기부하는 ‘신개념 재능기부’ 형태로 대학생 스스로 봉사를 기획하고 실행하도록 지원, 총 4700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약 23만 시간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재능기부 봉사, 캠페인, 지역축제 연계, 전통시장 살리기, 지역 환경정화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자체와도 협력한다. 지난 5월 광주 서구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양동복개상가상인회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중 하나로 양동시장에서 ‘밝은세상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화 페스티벌과 ‘희망가드닝’, ‘벽화그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김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