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형 그린뉴딜 발굴…군민행복시대 실현" 생명농업·항공산업 등 4대 핵심전략사업 육성 미래먹거리 창출 전라도인 admin@jldin.co.kr |
2021년 06월 02일(수) 1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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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호 제97호=글 한창국 기자/사진 최기남 기자)
"더 나은 영암과 군민의 행복한 복지를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과감한 도전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고, 군민행복시대를 완성하는데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1991년 전국 최연소 전남도의원에 당선돼 내리 4선을 역임하고 민선 6기에 이어 7기를 이끌고 있는 전동평 영암군수(60)는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통해 ‘지역발전’과 ‘군민복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 미래 중심사업으로 생명산업과 문화관광·스포츠산업, 경비행기항공산업, 자동차튜닝산업 등 기반을 구축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여기에다 대불국가산단에 해상풍력기자재 생산단지를 건설해 미래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영암형 그린뉴딜’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창단 4년 만에 최고 씨름단으로 성장한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지역의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농특산물의 홍보 효과도 톡톡히 하고 있어 향후에도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 어르신과 어린이,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군민의 어려움을 최소화시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영암군 건설’에 매진하고 있는 전동평 군수를 만나 현재 추진 중인 지역 현안사업과 향후 군정의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민선 7기 4년 차에 접어듭니다.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통해 지역발전과 군민복지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계신데요.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 영암’이라는 군정 목표 아래 오직 영암군민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민선 7기가 말씀하신 대로 벌써 4년에 접어들고 있다.
어렵고 힘든 시기를 극복하며, 영암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일등영암군’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결실을 거두고 있다.
지방재정 확대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및 재정집행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대한상공회의소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적극행정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와 함께 민선 7기 수많은 분야에서 크고 작은 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복지 26관왕 달성으로 복지 일등군로서의 명성도 떨쳤다.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하면서 4대 핵심 발전 전략사업을 비롯한 영암군의 주요 사업을 철저히 점검하며 추진해 군민행복시대를 향해 전력을 다해 뛰겠다.
-생명산업, 문화관광스포츠산업, 경비행기항공산업, 자동차튜닝산업 등 신성장동력이 될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을 적극 추진 중인데. 구체적인 성과는?
△영암군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의 첫 번째로 농업을 기반으로 한 생명산업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을 기반으로 아시아 종묘원과 함께 기후와 토양에 맞는 고품질 종자와 품종을 개발하고 읍·면별 특화작목 육성을 지속해 농가들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달마지쌀 골드는 전남 10대 브랜드쌀로 선정돼 지금까지 총 17회 선정됐다. 한우브랜드 유통 강자로 우뚝 선 영암매력한우는 1등급 출현율 85.1%를 달성했으며,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 4위, 6위 등 3관왕을 수상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암군을 만들기 위해 문화관광스포츠산업을 강화하고 있다.
월출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인프라 사업을 비롯해 트로트아카데미사업, 달맞이 공원사업, 교육청과 함께 하는 복합문화센터 등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올해 온라인 축제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왕인문화축제를 비롯해 월출산 국화축제, 마한축제 등을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마한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라는 쾌거를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찬란한 마한의 역사문화를 국가사적지 지정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또한 미래산업이자 최첨단 기술 집약산업인 경비행기 항공산업은 최적의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경운대 항공학과 신한에어 등과 함께 힘을 합쳐 성과를 내고 있다.
자동차튜닝 산업 역시 국제자동차경주장, 대불산단 등의 등의 기반을 통해 적극 추진해 풍부한 미래먹거리를 만들면서 일자리 창출을 이뤄나가고 있다.
-지역발전과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데요.
△주요 현안사업과 군의 4대 핵심발전 전략사업, 공약사업 등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중앙 부처, 국회의원, 전남도를 수시로 방문하며 국·도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대불주거단지~삼호소재지 도로개설공사, 서호 화송교 개수공사, 노후 상수관망정비사업, 신북 금동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삼호 동암지구 하수관로정비사업, 마을방범 통합영상관제시스템구축, 지진 가속도계측기 설치사업 등 100억 원 규모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앞으로도 다각적인 루트를 통해 예산을 확보해 군민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영암군민속씨름단 운영 등 스포츠 인프라 확대로 군의 브랜드가치 향상과 우수 농특산물 홍보 효과가 궁금합니다.
△전국 최고의 명문씨름단인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연전연승으로 군의 스포츠 인프라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장성우(백두장사)·오창록(한라장사)·허선행(태백장사) 선수가 장사에 등극했으며, 오창록 선수는 해남장사싸름대회에서도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창단한 이후 지금까지 35회의 장사 등극과 전국체전 금메달 2개 획득, 단체전 우승 3회 등 총 40회의 우승을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 최강의 씨름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씨름경기 중계방송을 통해 영암에서 생산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인 달마지쌀, 매력한우 등을 적극 알리고 있으며, 군의 다양한 행사 및 방송에도 참여해 군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스포츠 인프라까지 적극 확대해 군민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도 적극 노력하겠다.
-최근 삼호지구에 KLPGA 골프타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는데요. 추진계획과 파급효과는?
△영암군은 전남도, KLPGA, 서남해안레저㈜와 함께 영암 삼호지구에 ‘세계적인 KLPGA 골프타운’조성을 위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영암 삼호지구 골프특화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암 삼호지구 골프장을 메이저대회 개최에 적합한 국제적 수준의 골프장으로 조성해 ‘KLPGA 공식 골프장’ 명칭을 사용한 KLPGA 공식대회를 연간 2회 이상 개최하며, 골프장 인근에 골프아카데미 및 연습장을 만들어 KLPGA 회원들의 교육과 전지훈련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특히 골프발상지인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류 골프박물관을 벤치마킹한 골프특화 박물관과 KLPGA 명예의 전당을 국내 최초로 건립하기로 했다.
연수원과 레저시설을 결합한 복합레저공간인 ‘KLPGA 플라자’이 건립해 국내외 골프선수와 선수지망생,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육연수와 골프레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KLPGA 네이밍을 활용한 각종 스포츠마케팅을 지역축제와 연계해 추진한다.
삼호읍에 세계적인 KLPGA 골프타운이 조성되면 엄청난 수의 관광객 및 골프 인구가 영암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속해서 관계기관과 협력해 영암에 명품 골프레저타운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월출산 명사 탐방로 개설과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시설 개발을 추진 중입니다. 향후 관광산업의 활력이 기대 됩니다.
△영암읍을 중심으로 30여년 만에 열리는 월출산 명사탐방로 조성사업울 비롯해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 숲속 웰니스 설치사업, 월출산 둘레길 생태 경관사업 등 월출산 주변 관광인프라 사업이 야심차게 추진되고 있다. 300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돼 영암의 관광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삼호읍을 중심으로는 영산호 주변에 수상복합레저파크를 조성하고 경비행기 항공산업을 통한 스카이 관광산업 등 전국에서 가장 각광받는 관광지 조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작은 영화관 건립, 하정웅 미술관 창작교육관 개관, 지역 전통, 문화예술 행사 지원을 통해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도갑권역 문화공원 조성도 차질없이 추진해 영암을 찾는 관광객들이 머물고 가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고품질·고소득의 생명농업을 집중 육성 중입니다. 최근 지역 농축특산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기찬들 영암몰’의 인기가 높은데요.
△온라인쇼핑몰인 ‘기찬들 영암몰’이 지난 4월 개관해 선풍적인 인기와 함께 영암의 명품 농·특산물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온라인영암왕인문화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SNS 홍보, 바이럴마케팅 등에 주력한 결과, 축제 기간에만 누적 매출액 5억여원의 달성했고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 8억여원을 돌파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할인 행사, 적립금 및 선물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농특산물 특별전, 멜론 특별전, 추석 명절맞이 특별전 등 달마다 각종 특별전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 및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기찬들 영암몰의 입점품목을 늘려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농특산물을 확보해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적극 노력하겠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계신데요. 구체적인 사업이 궁금합니다.
△2020년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영암군은 ‘여성이 활기차고 당당한 영암군’을 목표로 지역 특성에 맞는 부서별 50개 사업을 선정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양성평등 정책 추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차별화된 여성친화정책을 펼치고 있어 타 자치단체의 표본이 되고 있다.
여성의 안정된 취업 지원을 위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하고 저소득 한부모가정 지원, 아이돌봄 지원을 실시 중이며, 행복한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가정폭력상담센터를 상시 운영해 폭력 예방활동 및 가정폭력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또한 인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가족지원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탈바꿈하고 있다.
올해부터 3개년 계획으로 본격 추진되는 가족복합센터는 삼호읍 소재에 총 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가족 전체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층 공동육아나눔터, 교류·소통공간실, 건강가정·다문화가정지원센터, 작은도서관 등이, 2층 새로일하기센터 등이 테마별로 구성해 오는 2024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불산단에 해상풍력기자재 생산단지 조성은 물론 친환경 중심 영암형 그린뉴딜 추진에 적극 나서고 계신데요.
△현재 한국판 뉴딜은 도시 중심적이기에 영암군과 저는 농촌을 살리는 그린뉴딜을 선도해 갈 생각이다.
지난 해에도 국회와 양천구 일자리 포럼 등 여러 행사에 참여해 농촌형 그린뉴딜에 대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그린뉴딜 거버넌스 체계 구축, 그린 리모델링 사업 등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정부의 그린뉴딜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신안 앞바다에 10년 동안 총 사업비 48조5000억이 투입돼 8.2 G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해상풍력발전단지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영암대불국가산단은 신안 앞바다 해상풍력발전 기자재 생산의 최적지이기 때문에 정부와 전남도, 신안군과 손잡고 대불국가산단을 해상풍력발전 기자재 생산단지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대불산단을 중심으로 4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됨에 따라 대불산단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도 기대된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지자체 중 최고등급(SA) 평가를 받으셨는데요.
△지금까지 민선 7기 공약사업은 지난해 말 기준 77%의 추진율을 달성하며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7개 분야 58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경로당 점진적 부식비 지원,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 치매안심센터 및 재활치료센터 신축, 중고등학교 교통요금 인하, 미암 서울농장 조성 등 27개 사업이 완료되었고, 노인종합복지관 증·개축, 우수농특산물 6차 산업화 사업 정상 추진 등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해왔다.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에 선정돼 6만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 잘 추진되고 있음을 인정 받았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암을 만드는데 가장 필요한 핵심사업인 공약을 100%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군정을 추진해오며 수많은 어려운 상황에도 6만 군민과 16만 향우, 그리고 1000여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함께했기에 많은 성과들을 거두며 전진해 나아가고 있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모두가 힘을 합쳐 나간다면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
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재난생활비를 비롯해 각종 지원을 코로나 19 상황에 맞춰 펼쳐가고 있으며, 백신접종도 착실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군민 여러분도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각종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모두가 동참해 함께 조금씩 나아간다면 멀지 않은 기간 내에 코로나 19 극복을 서로 축하하는 날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더 나은 영암과 군민의 행복한 복지를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과감한 도전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고, 군민행복시대를 완성하는데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1991년 전국 최연소 전남도의원에 당선돼 내리 4선을 역임하고 민선 6기에 이어 7기를 이끌고 있는 전동평 영암군수(60)는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통해 ‘지역발전’과 ‘군민복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 미래 중심사업으로 생명산업과 문화관광·스포츠산업, 경비행기항공산업, 자동차튜닝산업 등 기반을 구축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여기에다 대불국가산단에 해상풍력기자재 생산단지를 건설해 미래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영암형 그린뉴딜’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창단 4년 만에 최고 씨름단으로 성장한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지역의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농특산물의 홍보 효과도 톡톡히 하고 있어 향후에도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 어르신과 어린이,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군민의 어려움을 최소화시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영암군 건설’에 매진하고 있는 전동평 군수를 만나 현재 추진 중인 지역 현안사업과 향후 군정의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민선 7기 4년 차에 접어듭니다.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통해 지역발전과 군민복지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계신데요.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 영암’이라는 군정 목표 아래 오직 영암군민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민선 7기가 말씀하신 대로 벌써 4년에 접어들고 있다.
어렵고 힘든 시기를 극복하며, 영암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일등영암군’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결실을 거두고 있다.
지방재정 확대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및 재정집행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대한상공회의소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적극행정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와 함께 민선 7기 수많은 분야에서 크고 작은 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복지 26관왕 달성으로 복지 일등군로서의 명성도 떨쳤다.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하면서 4대 핵심 발전 전략사업을 비롯한 영암군의 주요 사업을 철저히 점검하며 추진해 군민행복시대를 향해 전력을 다해 뛰겠다.
-생명산업, 문화관광스포츠산업, 경비행기항공산업, 자동차튜닝산업 등 신성장동력이 될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을 적극 추진 중인데. 구체적인 성과는?
△영암군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의 첫 번째로 농업을 기반으로 한 생명산업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을 기반으로 아시아 종묘원과 함께 기후와 토양에 맞는 고품질 종자와 품종을 개발하고 읍·면별 특화작목 육성을 지속해 농가들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달마지쌀 골드는 전남 10대 브랜드쌀로 선정돼 지금까지 총 17회 선정됐다. 한우브랜드 유통 강자로 우뚝 선 영암매력한우는 1등급 출현율 85.1%를 달성했으며,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 4위, 6위 등 3관왕을 수상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암군을 만들기 위해 문화관광스포츠산업을 강화하고 있다.
월출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인프라 사업을 비롯해 트로트아카데미사업, 달맞이 공원사업, 교육청과 함께 하는 복합문화센터 등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올해 온라인 축제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왕인문화축제를 비롯해 월출산 국화축제, 마한축제 등을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마한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라는 쾌거를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찬란한 마한의 역사문화를 국가사적지 지정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노력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또한 미래산업이자 최첨단 기술 집약산업인 경비행기 항공산업은 최적의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경운대 항공학과 신한에어 등과 함께 힘을 합쳐 성과를 내고 있다.
자동차튜닝 산업 역시 국제자동차경주장, 대불산단 등의 등의 기반을 통해 적극 추진해 풍부한 미래먹거리를 만들면서 일자리 창출을 이뤄나가고 있다.
-지역발전과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데요.
△주요 현안사업과 군의 4대 핵심발전 전략사업, 공약사업 등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중앙 부처, 국회의원, 전남도를 수시로 방문하며 국·도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대불주거단지~삼호소재지 도로개설공사, 서호 화송교 개수공사, 노후 상수관망정비사업, 신북 금동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삼호 동암지구 하수관로정비사업, 마을방범 통합영상관제시스템구축, 지진 가속도계측기 설치사업 등 100억 원 규모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앞으로도 다각적인 루트를 통해 예산을 확보해 군민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영암군민속씨름단 운영 등 스포츠 인프라 확대로 군의 브랜드가치 향상과 우수 농특산물 홍보 효과가 궁금합니다.
△전국 최고의 명문씨름단인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연전연승으로 군의 스포츠 인프라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장성우(백두장사)·오창록(한라장사)·허선행(태백장사) 선수가 장사에 등극했으며, 오창록 선수는 해남장사싸름대회에서도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창단한 이후 지금까지 35회의 장사 등극과 전국체전 금메달 2개 획득, 단체전 우승 3회 등 총 40회의 우승을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 최강의 씨름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씨름경기 중계방송을 통해 영암에서 생산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인 달마지쌀, 매력한우 등을 적극 알리고 있으며, 군의 다양한 행사 및 방송에도 참여해 군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스포츠 인프라까지 적극 확대해 군민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도 적극 노력하겠다.
-최근 삼호지구에 KLPGA 골프타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는데요. 추진계획과 파급효과는?
△영암군은 전남도, KLPGA, 서남해안레저㈜와 함께 영암 삼호지구에 ‘세계적인 KLPGA 골프타운’조성을 위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영암 삼호지구 골프특화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암 삼호지구 골프장을 메이저대회 개최에 적합한 국제적 수준의 골프장으로 조성해 ‘KLPGA 공식 골프장’ 명칭을 사용한 KLPGA 공식대회를 연간 2회 이상 개최하며, 골프장 인근에 골프아카데미 및 연습장을 만들어 KLPGA 회원들의 교육과 전지훈련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특히 골프발상지인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류 골프박물관을 벤치마킹한 골프특화 박물관과 KLPGA 명예의 전당을 국내 최초로 건립하기로 했다.
연수원과 레저시설을 결합한 복합레저공간인 ‘KLPGA 플라자’이 건립해 국내외 골프선수와 선수지망생,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육연수와 골프레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KLPGA 네이밍을 활용한 각종 스포츠마케팅을 지역축제와 연계해 추진한다.
삼호읍에 세계적인 KLPGA 골프타운이 조성되면 엄청난 수의 관광객 및 골프 인구가 영암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속해서 관계기관과 협력해 영암에 명품 골프레저타운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월출산 명사 탐방로 개설과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시설 개발을 추진 중입니다. 향후 관광산업의 활력이 기대 됩니다.
△영암읍을 중심으로 30여년 만에 열리는 월출산 명사탐방로 조성사업울 비롯해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 숲속 웰니스 설치사업, 월출산 둘레길 생태 경관사업 등 월출산 주변 관광인프라 사업이 야심차게 추진되고 있다. 300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돼 영암의 관광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삼호읍을 중심으로는 영산호 주변에 수상복합레저파크를 조성하고 경비행기 항공산업을 통한 스카이 관광산업 등 전국에서 가장 각광받는 관광지 조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작은 영화관 건립, 하정웅 미술관 창작교육관 개관, 지역 전통, 문화예술 행사 지원을 통해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도갑권역 문화공원 조성도 차질없이 추진해 영암을 찾는 관광객들이 머물고 가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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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고소득의 생명농업을 집중 육성 중입니다. 최근 지역 농축특산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기찬들 영암몰’의 인기가 높은데요.
△온라인쇼핑몰인 ‘기찬들 영암몰’이 지난 4월 개관해 선풍적인 인기와 함께 영암의 명품 농·특산물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온라인영암왕인문화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SNS 홍보, 바이럴마케팅 등에 주력한 결과, 축제 기간에만 누적 매출액 5억여원의 달성했고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 8억여원을 돌파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할인 행사, 적립금 및 선물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농특산물 특별전, 멜론 특별전, 추석 명절맞이 특별전 등 달마다 각종 특별전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 및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기찬들 영암몰의 입점품목을 늘려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농특산물을 확보해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적극 노력하겠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계신데요. 구체적인 사업이 궁금합니다.
△2020년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영암군은 ‘여성이 활기차고 당당한 영암군’을 목표로 지역 특성에 맞는 부서별 50개 사업을 선정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양성평등 정책 추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차별화된 여성친화정책을 펼치고 있어 타 자치단체의 표본이 되고 있다.
여성의 안정된 취업 지원을 위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하고 저소득 한부모가정 지원, 아이돌봄 지원을 실시 중이며, 행복한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가정폭력상담센터를 상시 운영해 폭력 예방활동 및 가정폭력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또한 인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가족지원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탈바꿈하고 있다.
올해부터 3개년 계획으로 본격 추진되는 가족복합센터는 삼호읍 소재에 총 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가족 전체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층 공동육아나눔터, 교류·소통공간실, 건강가정·다문화가정지원센터, 작은도서관 등이, 2층 새로일하기센터 등이 테마별로 구성해 오는 2024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불산단에 해상풍력기자재 생산단지 조성은 물론 친환경 중심 영암형 그린뉴딜 추진에 적극 나서고 계신데요.
△현재 한국판 뉴딜은 도시 중심적이기에 영암군과 저는 농촌을 살리는 그린뉴딜을 선도해 갈 생각이다.
지난 해에도 국회와 양천구 일자리 포럼 등 여러 행사에 참여해 농촌형 그린뉴딜에 대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그린뉴딜 거버넌스 체계 구축, 그린 리모델링 사업 등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정부의 그린뉴딜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신안 앞바다에 10년 동안 총 사업비 48조5000억이 투입돼 8.2 G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해상풍력발전단지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영암대불국가산단은 신안 앞바다 해상풍력발전 기자재 생산의 최적지이기 때문에 정부와 전남도, 신안군과 손잡고 대불국가산단을 해상풍력발전 기자재 생산단지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대불산단을 중심으로 4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됨에 따라 대불산단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도 기대된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지자체 중 최고등급(SA) 평가를 받으셨는데요.
△지금까지 민선 7기 공약사업은 지난해 말 기준 77%의 추진율을 달성하며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7개 분야 58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경로당 점진적 부식비 지원,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 치매안심센터 및 재활치료센터 신축, 중고등학교 교통요금 인하, 미암 서울농장 조성 등 27개 사업이 완료되었고, 노인종합복지관 증·개축, 우수농특산물 6차 산업화 사업 정상 추진 등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해왔다.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에 선정돼 6만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 잘 추진되고 있음을 인정 받았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암을 만드는데 가장 필요한 핵심사업인 공약을 100%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군정을 추진해오며 수많은 어려운 상황에도 6만 군민과 16만 향우, 그리고 1000여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함께했기에 많은 성과들을 거두며 전진해 나아가고 있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모두가 힘을 합쳐 나간다면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
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재난생활비를 비롯해 각종 지원을 코로나 19 상황에 맞춰 펼쳐가고 있으며, 백신접종도 착실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군민 여러분도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각종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모두가 동참해 함께 조금씩 나아간다면 멀지 않은 기간 내에 코로나 19 극복을 서로 축하하는 날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전라도인 admin@jld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