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0(수) 23:03
| "복합문화예술센터 위상 정립에 매진" 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 고귀한 기자·사진 최기남 기자 |
| 2017년 02월 02일(목) 15: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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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는 지난 1월17일 "2017년을 차별화 된 글로벌 복합문화예술센터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데 목표를 두고 더욱 매진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화전당의 개관 첫 해인 지난해가 콘텐츠 창제작 기반을 구축하는 해였다면, 올해는 창제작의 IP(지적재산권)를 확보하고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방 직무대리는 "올해는 연중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콘텐츠를 구성하고, 문화예술을 단순히 소비하고 향유하는 공간에서 벗어나겠다"면서 "콘텐츠를 창제작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국내외 협력사업을 강화함은 물론이고 인재 육성 프로그램 역시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문화전당이 전세계의 중심으로 문화예술 관련, 전문 인력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낸다는 것이다.
먼저 아시아 지역의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협력 연구를 통해 콘텐츠 창제작 원천을 확보할 계획이다.
문화전당의 아시아문화연구소가 주축이 돼 국내외 전문 연구자를 초빙, 아시아의 문신과 문양, 표해(漂海)서사 등 향후 문화예술 콘텐츠 창제작의 소중한 자산이 될 분야들을 함께 연구할 방침이다.
또 장르와 분야를 뛰어 넘는 예술가와 기획자들, 그리고 테크니션 등과의 국제 레지던시 강화를 꾀할 예정이다.
방 직무대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통합 레지던시 프로그램 ‘ACC_R’을 확대하고 네덜란드 라익스아카데미(Rijksakademie) 등 세계 유수의 레지던시 프로그램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해 9개국 34명이던 것을, 올해는 21개국 45명 이상으로 대폭 늘려서 전당을 전세계의 창작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장을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문화예술네트워크’의 지속적인 확산을 통해 국제적인 인적 교류의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동남아 11개국으로 이뤄진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서남아 14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무용단’ △중앙아시아 5개국으로 이뤄진 ‘아시아스토리커뮤니티’ △아시아와 유럽 등 32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창작공간네트워크’가 그것이다.
또 지역사회와의 협력 사업과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그는 "예컨대 광주문화재단이나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GIST CT 연구소, 한국광기술원 등과 같은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의 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정례화 하고, 지역을 대상으로 한 공연과 전시 공모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현장을 중심으로 특화된 문화예술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과 인턴십의 확대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방 직무대리는 "전시 테크니션 초·중·고급 과정을 비롯해 축제 기획자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전문강사 양성 과정, 전문 도슨트(docent) 교육 과정 등을 운영해 새로운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시민들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교육 대상자들의 문화전당 내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도 활성화 시킬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직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도 밝혔다.
문화전당의 시즌 별 대표 행사와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관련 프로그램과 자원의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봄 시즌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주요 타겟으로 한‘하우 펀(How Fun)’ 등 어린이·가족문화축제를 열고, 여름에는 청소년과 대학생 등을 타겟으로 한 ‘월드뮤직페스티벌’을, 가을에는 20대에서 40대에 걸친 문화예술 향유 층을 대상으로 한 ‘동시대 공연예술 페스티벌’과 ‘ACT 페스티벌’을, 겨울에는 문화예술 전문가 층과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송년프로그램’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그는 올해 문화전당이 국제적 위상에 걸맞는 대형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건축과 예술을 넘나드는 작품 활동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인 ‘토마스 사라세노(Tomas Saraceno)’의 전시가 그것이다.
이 전시는 문화전당 창제작센터(ACT센터)의 협업을 통해 인류와 지구, 환경, 생태의 공존과 그 가치에 관련한 대형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영국 국립극장의 뮤지컬 ‘워 호스(War Horse)’의 아시아판 역시 협력 제작해 문화전당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올릴 계획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방 직무대리은 파행을 겪고 있는 민주평화교류원의 개관을 위해 힘쓰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아직 열지 못하고 있는 민주평화교류원의 조속한 개관을 위해서 올해는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5·18정신을 가장 효과적으로 대내외에 전파해 나갈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 단체와의 협상을 통해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 직무대리는 "올해는 연중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콘텐츠를 구성하고, 문화예술을 단순히 소비하고 향유하는 공간에서 벗어나겠다"면서 "콘텐츠를 창제작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국내외 협력사업을 강화함은 물론이고 인재 육성 프로그램 역시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문화전당이 전세계의 중심으로 문화예술 관련, 전문 인력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낸다는 것이다.
먼저 아시아 지역의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협력 연구를 통해 콘텐츠 창제작 원천을 확보할 계획이다.
문화전당의 아시아문화연구소가 주축이 돼 국내외 전문 연구자를 초빙, 아시아의 문신과 문양, 표해(漂海)서사 등 향후 문화예술 콘텐츠 창제작의 소중한 자산이 될 분야들을 함께 연구할 방침이다.
또 장르와 분야를 뛰어 넘는 예술가와 기획자들, 그리고 테크니션 등과의 국제 레지던시 강화를 꾀할 예정이다.
방 직무대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통합 레지던시 프로그램 ‘ACC_R’을 확대하고 네덜란드 라익스아카데미(Rijksakademie) 등 세계 유수의 레지던시 프로그램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해 9개국 34명이던 것을, 올해는 21개국 45명 이상으로 대폭 늘려서 전당을 전세계의 창작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장을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문화예술네트워크’의 지속적인 확산을 통해 국제적인 인적 교류의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동남아 11개국으로 이뤄진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서남아 14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무용단’ △중앙아시아 5개국으로 이뤄진 ‘아시아스토리커뮤니티’ △아시아와 유럽 등 32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창작공간네트워크’가 그것이다.
또 지역사회와의 협력 사업과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그는 "예컨대 광주문화재단이나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GIST CT 연구소, 한국광기술원 등과 같은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의 기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정례화 하고, 지역을 대상으로 한 공연과 전시 공모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현장을 중심으로 특화된 문화예술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과 인턴십의 확대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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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직무대리는 "전시 테크니션 초·중·고급 과정을 비롯해 축제 기획자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전문강사 양성 과정, 전문 도슨트(docent) 교육 과정 등을 운영해 새로운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시민들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교육 대상자들의 문화전당 내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도 활성화 시킬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직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도 밝혔다.
문화전당의 시즌 별 대표 행사와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관련 프로그램과 자원의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봄 시즌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주요 타겟으로 한‘하우 펀(How Fun)’ 등 어린이·가족문화축제를 열고, 여름에는 청소년과 대학생 등을 타겟으로 한 ‘월드뮤직페스티벌’을, 가을에는 20대에서 40대에 걸친 문화예술 향유 층을 대상으로 한 ‘동시대 공연예술 페스티벌’과 ‘ACT 페스티벌’을, 겨울에는 문화예술 전문가 층과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송년프로그램’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그는 올해 문화전당이 국제적 위상에 걸맞는 대형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건축과 예술을 넘나드는 작품 활동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인 ‘토마스 사라세노(Tomas Saraceno)’의 전시가 그것이다.
이 전시는 문화전당 창제작센터(ACT센터)의 협업을 통해 인류와 지구, 환경, 생태의 공존과 그 가치에 관련한 대형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영국 국립극장의 뮤지컬 ‘워 호스(War Horse)’의 아시아판 역시 협력 제작해 문화전당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올릴 계획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방 직무대리은 파행을 겪고 있는 민주평화교류원의 개관을 위해 힘쓰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아직 열지 못하고 있는 민주평화교류원의 조속한 개관을 위해서 올해는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5·18정신을 가장 효과적으로 대내외에 전파해 나갈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 단체와의 협상을 통해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귀한 기자·사진 최기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