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시인들과 함께 탈식민주의시대를 열다

[칼럼] 무등로에서
김춘식 동신대 에너지경영학과 교수

난공불락의 공격수 ‘손흥민’
(2022년 6월 제109호=고선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의 ‘차붐’ 차범근, 영국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두 개의 심장’ 박지성, 그리고 토트넘 핫스퍼의 ‘손날두’ 손흥민은 한국 축구계의 레전드이자 월드클래스 계보다. 차범근과 박지성이 한국 축구 과거의 전설이 됐다면, 현재의 전설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지난 5월23일 새벽 영국 프리미어리그 2021-2022 시즌 마지막 경기인 노리치시티 FC와의 제38라운드 경기에서 22호…
도심 속 공폐가 정비 서둘러야
(2022년 5월 제108호=고선주 기자)아파트를 벗어나 단독주택 골목으로 들어서면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공폐가입니다. 대도시라고 하는 이 지역 역시 공폐가는 도심 곳곳에 널려 있죠. 밤낮 가릴 것 없이 보기에 안좋기만 한 게 아니라 단적으로 범죄 현장이 될 수 있는 등 이에 대한 대책 수립이 시급하죠. 가로등까지 없고 하면 성인 남성도 그 앞을 지나가기가 꺼림칙하다고 할 수 있어요, 공폐가들을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우리들의 영원한 청춘의 도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했다. 남북이 분단돼 대립의 역사를 청산하지는 못했지만. 그러나 4월과 5월, 6월은 현대 민주화의 대표 역사들이다. 4월에는 4·3제주항쟁이 있고, 5월에는 5·18광주민중항쟁이, 6월에는 6·10민주항쟁이 각각 자리하고 있어서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민주화된 세상은 우리들의 아버지와 어머니, 선배 세대들이 온 몸으로 맞서 싸운 핏값이다. 지금 세대들이 4·3과 5·18, 6·10을 잊지 않…
절대 공동체
살아남은 자, 모두가 상주가 된 달이 온다. 왔다. 사십 년 남짓 책임자처벌과 진상 및 규명을 위해 붉은 머리를 질끈 동여매고 날 선 목소리도 질러봤고, 화염병도 날려 봤다. 삭발 단식농성도 해봤다. 또 2019년 3월 11일,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이 광주지방병원에 출두했을 때, ……‘발포 명령을 인정하십니까?’ ‘광주 시민에게 사과하실 생각 없으십니까?’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신경질…
좋은 문장을 기억하자
(2022년 4월 제107호=고선주 기자)우연하게 들른 곳에서 좋은 문장을 접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수긍하게 됩니다. 때로는 좌절하고 있을 때 큰 용기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위안까지 받을 수 있죠. 선한 문장은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는 게 거짓은 아닌 것 같아요. 문장 하나가 사람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만큼 문장 하나가 아무 것 아닌 것처럼 여겨질 수 있지만 사실은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긴 여정의 출발
(2022년 4월 제107호)‘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한다. 필요가 만들어내는 기술과 과학 문명의 발전은 상상력을 통해 촉진되어왔다. 2차 산업혁명 시대라 불리고 19세기 후반의 기계와 전기산업을 대변하는 150년 전, 쥘 베른의 소설 ‘해저 2만리’에서는 당대에 상상하기 힘든 세계를 그렸다. 상상은 현실을 만들어낸다고 하지만 SF 문학뿐만 아니라 역사 속에서도 이런 경우는 허다하다. 2000년 전, 알렉산드리아의 발명가…
지역사회에서의 문화예술 활동과 그 실상
현대 한국사회는 빈부차, 세대차, 남녀차, 도농 간의 차이 등 갈등 지수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여기에 또 하나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중앙과 지방 간의 수준 차이다. 지방자치의 실현으로 정치, 행정의 문제점들은 많이 개선되고 있는 편이지만 교육 격차, 소득 격차 부분은 오히려 갈수록 전망을 어둡게 한다. 문화 예술 분야도 예외는 아니어서 심화되어 가는 중앙 편중 현상은 가파르게 지역 소외를 부추기고 있다. 그런…
귀화
살아가면서 국적을 바꾸는 일은 그리 달가운 일이 아니다. 자국의 정세 불안과 그에 따른 인권 탄압 및 고문 자행, 살해 위협 등에 의한 것이라면 부득이하게 국적을 바꾸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필자에게 귀화는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려온다. 지금까지 필자가 보아온 귀화는 난민 등에 따른 것을 뉴스를 통해 목도한 것이 전부다. 물론 유럽이나 북미 등 서양권의 나라에서는 귀화가 더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골목이웃들이 모이는 골목이웃회
광주광역시 서구 양3동에 위치한 청춘발산마을에 들어온 지 올해로 8년째이다. 2015년도 처음 발산마을을 만났을 때는 낮은 담장을 마주하고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 영 불편하고 어색했다. 아파트에서 살던 내가 골목에 적응하기까지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골목 생활에 적응하고 보니 그동안 안보이던 마을의 모습들이 눈에 들어왔다. 일이 바빠서 청춘빌리지 앞 길가를 몇 일 쓸지 않았는데도 길가가 깨끗하기고 했고 한여름 …
해빙
(2022년 2월 제105호=고선주 기자)겨울 끝자락이다. 이제 계절적으로 해빙이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대지가 풀리면서 새로운 생명들이 긴 겨울잠을 털어내려 한다. 온난화로 인해 겨울이 짧아지는데다 평균 온도 또한 높아졌다. 그러다보니 피부적으로 예전에 비해 추위가 덜 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더욱이 난방 환경이 개선된 점 또한 추위에 대해 과도하게 신경쓰게 하지 않는 듯하다. 이처럼 대지는 풀리고 있는데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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