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코로나 바람의 노래
(2021년 11월호 제102호=글 홍윤진씨)2021년도 벌써 두 달여밖에 남지 않았다. 코로나19가 발생한지 2년차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코로나에 발목을 잡힐 줄 몰랐으며 이에 대한 대책 또한 느슨하게 생각했었다. ‘아 힘들어’, ‘지쳐’, ‘또 이번 달은 어찌 살지’, ‘아 몰라’, ‘끝나긴 하는 거야’, ‘언제까지 조심해야해’, ‘공연을 해야 돈을 벌지’, ‘비대면이 쉬워’ 예술인뿐만이 아닌 전 세계인이 이러한 생각은 …
단풍놀이 시즌이지만
(2021년 11월호 제102호=글 고선주 기자)코로나19 여파로 2년째 묶인 삶, 행락철이라고 해도 감염이 무서워 어딜 함부로 가겠습니까. 11월부터 점차 일상이 복원될 거라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은 아닙니다. 위드 코로나로 간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이제 독감처럼 코로나19와 함께 해야 할 겁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마치 코로나19가 끝난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보입니다. 그러다 확산이…
수중암초도 해상영토다
(2021년 11월호 제102호=글 고선주 기자)지구본을 돌려보거나 세계 지도를 보다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땅이 얼마나 협소한가를 알 수 있다. 세계 235개국 중 109위로 면적은 10만210㎢다. 극동아시아만 놓고 보면 중국이 3위(959만6961㎢), 일본이 62위(37만7930㎢)다. 남북한 합쳐봐야 22만㎢로 일본보다도 더 작다. 영토 일부가 아시아에 걸쳐 있는 러시아는 부동의 세계 1위(1709만8242㎢)다. 이들 나라에 비하면 우리는 소국…
잠들어 있는 원석
(2020년 10월호 제89호=고선주 기자)광주·전남의 미래 원석(原石)은 무엇일까. 원석은 사전적으로 아직 제련하지 아니한, 파낸 그대로의 광석 혹은 가공하지 아니한 보석을 말한다. 이 지역은 근대로 넘어오면서 낙후의 대명사처럼 인식됐다. 그러니 각 지역 지자체들의 모토는 먹고 사는 문제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아닌 것처럼 보이더라도 결국 위로 따져 올라가면 먹고 사는 문제로 연결된다는 이야기다. 더욱이 코로나19 …
도심 천변의 밤 풍경
(2020년 10월호 제89호=고선주 기자)무더위와 태풍으로 얼룩진 여름이 지나갑니다. 여름은 그렇게 소란스럽게 우리 곁을 떠나갔고, 그 자리에는 소리없이 가을이 왔군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으로 인해 실내 시설에 대한 감염 불안감 때문에 시민들이 도심 천변으로 운동 겸 나들이를 많이 나왔군요. 많은 인파들이 우려되지만 코로나 블루에 시달리는 시민들의 심정을 이해못할 바는 아닙니다. 제법 선선…
역사를 기억하는 청소년-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그린다
(2020년 10월호 제89호)장면1. 지난 5월16일,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쓴채 5·18민주광장에 모여 있는 한 무리의 청소년들. 그들의 손에는 종이상자로 손수 제작한 손피켓들이 들려있다. ‘오월 그날의 태양은 뜨거웠다’ ‘오월 광주, 기억을 잇다, 평화를 품다’ ‘숭고한 희생 기억하겠습니다’ ‘기억해야 할 자랑스러운 역사 5·18민중항쟁’ 등. 잠시 후 스피커에서는 음악소리가 흘러 나온다. 청소년들은 ‘임을 위한 …
가을은 어디에서 오는가
(2020년 9월호 제88호=고선주 기자)가을이 오긴 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삶이 묶인 듯하네요. 쉽사리 해외에 나갈 수 없을 뿐더러 사람 많은 곳에 외출하는 것도 꺼려집니다. 그만큼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은 굉장히 생경했지요. 가뜩이나 코로나19로 힘겨운 일상의 연속이었는데, 폭우로 가족을 잃고 삶의 터전을 잃으신 분들에게는 이번 여름이 절망이었을 겁니다. 아픔이 채 가시지 않았지만 가을은 여지없이 우리들 곁으로 다가…
광주 관광의 비전은 ‘스마트관광'
(2020년 9월호 제88호=유철상 여행작갇상상출판 대표)광주관광재단이 7월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내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재단은 대표이사를 포함해 1실, 3개 팀, 25명으로 구성됐다. 광주관광재단 핵심 관계자는 국제 관광도시 위상 정립,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 마이스(MICE) 산업 육성, 관광 혁신을 위한 책임 경영 등을 이정표로 제시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비 오는 하천
(2020년 8월호 제87호=고선주 기자)여름이면 늘 썩은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혼탁한 물살에는 생명 하나 자랄 수 없는 지경이었죠. 그나마 큰 물살을 이룬 강가에는 생명이 꿈틀댑니다. 하지만 지류로 갈수록 생명의 흔적은 찾기 어렵습니다. 엊그제까지 도심 속 강들은 그랬습니다. 비가 오니 제법 큰 물고기들이 돌아왔습니다. 백로도, 물방개도 돌아와 출근 도장을 찍습니다. 날파리는 환영도 못받으면서 빛이나 갉아 먹으려고 기…
문재인 대통령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2.0시대 선언’ 안녕하신가요?
(2020년 8월호 제87호=이기훈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상임이사) 19대 대선 공약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2.0시대 선언’을 발표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국가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보수 정권 10년 동안 축소되고 왜곡되어 왔습니다. 핵심 사업인 문화전당 개관이 5년 정도 지연되면서 5대 문화권 사업이 전혀 진척되지 못하고 있던 실정을 반영한 것이었죠. 또한 차세대 성장 동력 문화컨텐츠 산업…
플라스틱 빨대의 습격2020.07.26
허유와 소부2020.07.08
그늘 2020.07.05
일상에서 즐기는 산수 2020.07.05
몸에 새긴 기억 2020.06.04
여름이라는 단어 2020.06.04
충조평판하지 않는 삶 2020.06.04
마스크 유감 2020.06.04
아주 특별한 오월에2020.06.04
5·18광주민중항쟁 40주년 2020.06.03
페이퍼공화국의 페이퍼예술정책에 갇힌 예술인들 2020.04.19
커피 한 잔 2020.03.24
30대 총리2020.03.23
지역문학 활성화 위한 인프라 구축2020.02.03
전시관람은 어떠세요 2020.01.01
‘마부위침’의 마음으로 2020.01.01
50원이 불러온 파장 2019.12.02
음악산책 2019.12.02
찰리 오스틴 2019.12.02
벽화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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