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근대문물 통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다

[문화공간 탐구] 양림역사문화마을
2009년 역사문화마을 지정…과거와 현대 공존 명소화
개신교 출발지로 근대화 물꼬…펭귄마을 방문객 몰려
전통가옥 등 보존…예술시설 집중 ‘핫플레이스’ 부각

다양한 작가들의 소통과 영감을 주고받는 통로다
(2022년 1월 제104호=고선주 기자)근대문화유산이 다수 포진한 양림동 일대가 동명동과 함께 광주에서 가장 핫한 공간으로 부각된지는 오래. 다만 양림동은 동명동과는 달리 미술관과 갤러리를 비롯한 스튜디오 등이 속속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 아닐까. 골목마다 문화예술이 더해지면서 더욱 운치있는 곳이 되고 있는 것이다. 전주에 한옥마을이 있다면, 광주에는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일 터다. 현대 문화예술과 전통문화가 조화…
건물과 구성 ‘독특’…아트 조형물 볼거리 배가
(2021년 12월호 제103호=정채경 기자)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외공간들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문화전당은 매월 다른 콘셉트의 야외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화전당의 건물 외벽 및 공간을 활용한 장소특정적 예술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를 펼치는 등 기존 문화전당을 달리 볼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해서다. 코로나19 여파로 야외 활동이 인기를 끈 데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동안 주춤했던 나들이가 단계적 일상회복에…
도서관 옆 미술관, 미술관 옆 도서관 아세요
(2021년 11월호 제102호=글 고선주 기자)"도서관 옆 미술관, 미술관 옆 도서관을 아세요." 미술관과 도서관이 별도의 독립적 건물로 한 장소에 들어서 복합문화공간 같은 느낌을 안기는 곳이 있다. 더욱이 앞마당이 잔디광장으로 꾸며져 작품 감상과 독서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힐링까지 추구할 수 있다. 광주시 서구 농성동 소재 하정웅미술관과 상록도서관이 그곳이다. 1982년 3월 건립돼 5, 6공화국 시절 지방청와대로 사용…
한국 남종화 대가 ‘의재 허백련의 회화정신’ 계승
(2021년 10월호 제101호=글 고선주 기자) "광주시 무등산 자락에 위치한 의재미술관입니다. 의재 허백련 선생의 정신을 계승합니다." 포털에서 의재미술관을 검색하면 웹사이트 주소가 뜬다. 그곳을 클릭하면 만날 수 있는 문장이다. 물론 별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다. 리모델링을 한다는 사진 몇장이 나오는 게 전부다. 하지만 의재가 갖는 미술사적 위치로 인해 그 무게감은 부인할 수 없다. 의재미술관은 허백련 선생의 호…
나무·흙이 주는 ‘자연울림’…"한옥서 듣는 클래식의 묘미죠"
(2021년 9월호 제100호=글 박세라 기자) "여긴가? 이 길이 맞나?" 걸음을 떼면서도, 자꾸만 마음이 주저한다. 이곳에 공연장이 있을까 싶은 의문이 들어서다. 광주세무서 뒤쪽 좁다란 골목을 따라 걷다가, 커다란 주차타워를 끼고 돌아가면, 생경해서 더욱 반가운 한옥공연장 ‘디엠홀’을 마주할 수 있다. 한옥 대문을 지나 들어가면 초록초록 잔디가 심어진 작은 마당이 있고, 그 옆으로 소담스러운 한옥이 반듯하게 서 있…
우리 동네 ‘문화사랑방’ 열리다
(2021년 8월호 제99호=글 박세라 기자) "이곳에 문화센터가 있다고?" 북구 양산동에서도 외진 곳에 속하는 본촌근린공원 일원은 지나는 이들의 발길이 드문 곳이다. 가까이에 큼직한 산업단지들이 속속 들어와 있고, 그 뒤로는 아파트가 둘러섰다. 단지 너머로는 야산과 논밭이 펼쳐져 있어 여느 주류 도심의 풍경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다. 차갑고 또 황량한 느낌마저 드는 게 사실. 허나 이 부근에 기분 좋은 변화의 바람이 …
예술 활동 플랫폼…"청년들 ‘일’ 벌이는 살롱"
(2021년 7월호 제98호=글 박세라 기자) ‘산수싸리’는 충장로5가 한 골목에 ‘나 찾아봐라’ 하듯 숨어있다. 광주극장 옆 골목 ‘영화의 거리’를 찬찬히 구경하다 보면, 오랜 건물 한 채가 서 있다. 꼭 이곳 ‘산수싸리’로 인도하기 위해 꾸며진 것만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두 문을 활짝 열어둔 채 손님 맞이를 하고 있는 ‘산수싸리’는 청년예술인·기획자들이 재미난 일을 벌이는 놀이터이자 아지트다. 원래는 동구 산…
마음 살찌우는 ‘예술곳간’으로 변신
(2021년 6월호 제97호=글 박세라 기자) 운전을 하고 가다가, 한눈을 판 적이 여러 번이었다. 나주 도심으로 나들이를 간 날엔, 꼭 "어? 저것 뭐야?" 뒤를 돌아다보게 하는 멋스러운 건물이 무심히도 서 있었다. 조금 더 큰 도시였다면, 아마도 벌써 문화공간이나 카페 등으로 변신을 해도 여러 번하고도 남았을 터였다. 최근 지역의 문화 사랑방으로 변신 중인 ‘나주정미소’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 곳 중 하나다. ‘나주…
예술적 감수성 일깨워… 문화 교양 북돋우는 거점
(2021년 5월호 제96호=글 고선주 기자) "내 생애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미술관 건립을 통해 화순군 후학들이 창의로 꿈을 실현하고 지역사회 문화융성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이는 2018년 1월 화순읍 동구리 호수공원 초입 석봉미술관 건립부지에서 최상준 ㈜남화토건 대표가 기공식에서 한 인사말이다. 미술관 건립은 화순 출생인 최 대표가 고향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사재를 털어 미술관 건립 기…
선진미술관으로 새로운 가치 제시…구심점·발전소로 자리매김 기대
(2021년 4월호 제95호=글 고선주 기자) "전남도립미술관은 지역 특색을 살리기 좋은 장소에 들어서게 됐어요. 22개 시·군 미술자산을 전남 도립 중심으로 발굴하고 연구하며, 아카이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등 차별화 이전에 새로운 가치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아울러 선진미술관으로 앞서가는 미술관이 되도록 노력을 펼치는 동시에 현대미술을 그려나가겠습니다." 이는 지난 3월19일 진행된 프레스 오픈에서 전남도립미술…
호남 유일의 문학전문 창작공간 문인들에 각광 2021.03.04
탈장르와 융합 추구…향후 플랫폼 공간 지향 2020.12.28
우리 시대의 돌부처, 각박한 세상 밝히다 2020.12.01
미술불모지에 전시문화 구축 "적어도 100년 내다봤으면" 2020.10.04
주민들과 미술 향유 온 힘…문화 거점으로 거듭 2020.10.04
살롱처럼 인문학·예술·철학이 더해지는 곳 됐으면 2020.08.30
인문학 개념 살아 숨쉬는 공간 됐으면 2020.08.02
전통 살리며 색다른 콘셉트 반영 ‘문화 거점’ 구축 2020.07.05
광주에서 꼭 봐야할 무대…명품 전통예술 선사 2020.06.04
자연과 문화 접목…亞 이해·배우는 소통창구 2020.06.04
일상 속 문화 향유 시민들 발길 붙잡다 2020.06.03
고즈넉한 한옥 전통과 자연, 사람을 잇 2020.04.19
랜드마크 자리매김 역사문화 가치품다 2020.03.24
칠백년 역사와 근현대문화 숨쉬다 2019.12.12
잊혀진 공간서 예술이 꽃피는 문화거점으로 2019.12.02
근대문화유산 즐비…목포 원도심 명물 부상 2019.09.10
문턱 낮은 미술관 지향…초록공간서 ‘예술적 욕구’ 일깨우다 2019.07.14
공동체 미래와 청춘의 삶을 디자인하다 2019.07.14
"영화 중심 커뮤니티로 다채로운 문화기획 이뤄지기를"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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