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로 ‘인생 2막’ 행복한 세상을 꿈꾸다
(2024 1월 128호=글 정채경 기자) 대중적인 가요를 성악 스타일로 불러 팝페라 가수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박원 뮤직스페이스공감 대표. 곱슬한 은빛 머리와 타고난 울림이 돋보이는 목소리, 그리고 관객들을 쥐락펴락하는 화려한 무대 매너로, 무대를 본 이들을 ‘마니아’로 만드는 천상 가수다. 하지만 그는 놀랍게도 전남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국민은행 법무팀에서 30년간 근무한 ‘정통 금융맨’인 비전공자로, 지난 202…
"발레 짝사랑하는 기분…성장 느낄 때 가장 즐겁죠"
(2024 1월 128호=글 김다경 기자) 지난해 광주시립발레단은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다. 6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발레축제에서 기획공연을 선보이며 전국 유수의 발레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데 이어 정기공연 ‘DIVINE’과 ‘지젤’ 등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왔다. 그중 매 작품마다 주역을 훌륭히 소화하며 주목받고 있는 이가 강민지 수석무용수다. 그는 지난 12월 열린 제28회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에서 ‘…
모든 무대 소중히… 좋은 울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
(2023 12월 127호=글 정채경 기자) 목소리가 악기인 성악.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던 그는 스스로를 컨트롤해 소리를 내면 몸 전체가 악기이자 울림통이 되는 게 참 신기했다. 173cm. 악기 자체가 크니 풍성한 소리가 났다. 현악기로 치면 바이올린보다는 비올라 같달까. 비올라 같은 소리를 내는 소프라노 이승희씨의 이야기다. 어릴 적부터 그는 남들 앞에서 자주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초등학교에 다니면서는 반에서 ‘노래 잘…
"다른 사람 것 아닌 ‘제 음악’ 하고 싶죠"
(2023 11월 126호=글 김다경 기자) K-POP, 드라마 등의 인기와 함께 국내 문화가 세계 속에 주목받으면서 국악을 향한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광주에도 공연과 음반 등 여러 작업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하는 젊은 국악인들이 많이 있다. 그 중 최근 주목할 만한 이가 김단비 해금연주자다. 그의 지난 필모를 살펴보면 부지런하고 욕심 있는 연주자라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음악을 전공하고 연주자로 활동하면서 당당히…
숱한 좌절과 시련… 내면 단단하게 만들었다
(2023 11월 126호=글 김다경 기자) 우리는 살면서 자주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어느 쪽을 고르던 간에 지금 현실에 따라 ‘다른 선택이 나았을까’ 하는 후회는 남기 마련이다.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는 것은 오로지 스스로의 몫이다. 이후성 첼리스트는 한때 태권도 선수를 꿈꿨다고 고백했다. 학창시절 우수한 실력으로 태권도 선수로 발탁되기까지 했던 그였다. 그러나 부상과 부모님의 반대로 꿈을 접어야 했고, 음악…
가곡 아끼는 마음 “진심 담은 소리로 소통”
(2023 10월 125호=글 정채경 기자) 시에 곡을 붙인 ‘가곡’. 클래식에서의 예술가곡은 시를 비롯한 문학작품에 음을 얹어 완성하면 성악가가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방식이다. 오페라의 아리아는 한 부분이지만 가곡은 그 자체로 독립된 하나의 곡이라는 특징이 있다. 국내에서는 3·1운동 직후 한민족의 슬픔을 노래한 ‘봉숭아’, 남북 분단으로 가지 못하는 금강산을 소재로 한 ‘그리운 금강산’ 등으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보다 진정성 있는 무대 관객 앞에 보여줄 준비 됐죠"
(2023 10월 125호=글 김다경 기자) 그는 어려서부터 남들 앞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걸 좋아했다. 선생님이 시키면 빼지 않고 나서던 학생이 그였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가요에 심취해 교내 노래자랑에 나가 자주 상을 타기도 했다. 그렇게 유쾌한 학창시절을 보내고 고등학교 3학년이 됐을 무렵 처음으로 진로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일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것은 단 하나, 노래였다. 실용음악으로 대…
“장단 맞추며 뒤집어지는 소리 하고 싶죠”
(2023 9월 124호=글 정채경 기자) 소리꾼을 꿈꾸던 고등학생. 소리도 소리지만 그는 사실 장단에 더 관심이 갔다. 소리를 하니까 북은 기본으로 치는데 북을 어떻게 치느냐에 따라 소리가 달리 들려서다. 그는 그때부터 소리꾼 옆에서 북을 끼고 앉아 장단을 맞추는 고수를 유심히 봤다. 청중과 창자 사이에서 ‘얼씨구’, ‘조옿~타’하고 흥을 돋우며 소리판을 이끄는 이가 멋져보였다. ‘일고수이명창’. 소리판에서 제일은 고…
“무대는 만들기 나름… 자유로운 음악 계속해야죠”
(2023 9월 124호=글 김민빈 기자) 어떤 분야든 10년 동안 한 우물만 파면 전문가가 된다고들 말한다. 그는 지금껏 20년이 훌쩍 넘게 기타를 쥐고 노래하고 있으면서도 예술인이라 칭하기엔 민망하다며 스스로를 ‘딴따라’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음악에 책임과 의무감을 느낀다고 힘줘 말했다. 평생 음악 하나에 삶을 바쳐온 이의 예술적 가치를 누가 함부로 평가할 수 있을까. 두 …
‘우리 것’ 잊지 않도록 국악 지켜나가고 싶다
(2023 8월 123호=글 정채경 기자) ‘우공이산’(愚公移山). 어리석은 영감이 산을 옮긴다는 뜻으로, 꾸준히 한 가지 일에 매진하면 마침내 큰 일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다. ‘우공이산’의 의미를 되새긴 작곡발표회를 최근 마친 이가 있다. 국악 동요와 실내악, 관현악 등을 작곡해온 김아성 작곡가가 그다. ‘가자 가자 어서 가자’, ‘쿵짜작 쿵짝’ 등 다양한 곡을 내놓으며 작곡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 작곡가가 …
“판소리는 ‘치유의 음악’ 끊임없이 연마해야죠” 2023.09.05
꾸준하게 자기세계 구축하는 작가 꿈꿔 2023.09.05
독보적 음색 선사…"스펙트럼 넓힌 연주 보여주겠다" 2023.08.02
“삶과 같은 피아노 지역 클래식음악 활성화” 희망 2023.05.09
‘내면의 힘’ 기르는 문학…작가들 권익 보호 온힘 2023.03.08
"소리는 우리 인생… 행복한 삶 살고 있는 것" 2023.03.08
"많은 공연 중 ‘으뜸’이란 소리 듣고 싶죠" 2023.01.18
음악은 삶 지탱하는 구심점…아름다운 세상 만들 것 2022.11.06
스승과 걸어온 22년…초심 유지 전통 이어가고 싶어요 2022.11.04
공감하는 시인으로 기억 마음의 치유 받았으면 2022.11.04
"간절함 공유하는 선율 선사 우리들의 정서 풍부해지길" 2022.11.04
"동초제 매력에 빠진 이후 삶이 새로 시작됐죠" 2022.11.04
국악의 가치 드높이고, 더 넓은 세계로 알려야죠 2022.10.05
"유화 노하우가 생겼죠 독창적 예술세계 구축할 거예요" 2022.07.06
진정성에 무게 둔 대금 ‘청소리’ "우리가락 빛낼 것" 2022.06.09
"청중들의 ‘마음의 문’ 두드리는 연주를 할 거예요" 2022.03.30
고전음악 원형 그대로 ‘시대 담은 연주’ 선사 2022.03.30
발레의 대중화 ‘주력’ 관객과 호흡 목표 2022.03.06
반 백년 세월 국악 ‘한 길’ 후진 양성 큰 울림 2022.01.11
"초심 잃지 않고 아름다운 선율 전해야죠"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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