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한 별들’ 전통에 전통을 더하다

[예술기획] <57>광주 대표 공연예술단체를 찾아서 ‘예술단별밭가얏고’
문명자 市무형문화재가야금병창전수자 제자 100명
민요·단가·눈대목·씻김 등 가야금 병창곡 편곡 조명
소외계층 위한 사랑의 연탄·쌀 드리기 공연 개최도

평화·통일·전통 가치 "한마음으로 노래할 것"
(2022 10월 113호=김민빈 기자)올해는 1945년 해방 이후 남북한이 분단된 지 77년이 되는 해다. 한반도는 아직도 전쟁을 끝내지 못한 정전상태에 머물러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시작된 훈풍을 전혀 느낄 수 없을 만큼 최근 남북 관계는 경색돼 있지만, 평화와 통일을 향한 민족의 간절한 열망은 더딜지라도 사그라지지 않는다. (사)내벗소리민족예술단은 평화 통일과 한민족의 동질성 회복을 꿈꾸며 20년간 무대에 서온 …
지역 대표하는 브레이킹 크루 자부심 남다르죠
(2022년 9월 112호=김민빈 기자)흔히 ‘비보잉’, ‘브레이크댄스’라 불리는 ‘브레이킹’은 자유분방한 스트릿댄스의 한 장르이자 힙합문화를 이루는 요소 중 하나다. 힙합 비트에 맞춰 ‘헤드스핀’, ‘윈드밀’ 등 역동적인 동작을 몸으로 표현하며, 춤꾼들이 다함께 무대를 둘러싸고 나와 춤 대결을 벌이는 배틀 문화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20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브레이킹’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
고민 함께 하는 동료 큰 힘 격려하며 무대 꾸릴 터
(2022년 8월 제111호=김민빈 기자)지난 2년 동안 예술 중 공연만큼 타격을 크게 입은 장르가 따로 있을까. 코로나19 이후 많은 예술단체들이 자취를 감췄다. 소속 단체나 팀이 없는 신인 연주가들은 악기를 내려놓고 생계를 찾아 떠나기도 했다. 그 가운데 살아남은 청년 예술단체가 지역에서 활동을 재개하고 있어 주목된다. 올해에만 두 번의 정기연주회를 여는 등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 더 울림’이 그 주인공이…
"음악으로 의미있는 목소리 내고 싶었어요"
(2022년 8월 제111호=김민빈 기자)‘오월의 망월동 쩔뚝쩔뚝 봄을 맞은 기억. 빛바랜 시간이 쩔뚝쩔뚝 하던 봄을 안고 저마다 얘기를 하네. 지금은 행복한 건지.’ (오후&성지송 ‘쩔뚝쩔뚝 봄’ 중) 지난 7월2일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 피크뮤직홀에서 열린 ‘제12회 오월창작가요제’에서 오후&성지송 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이 부른 ‘쩔뚝쩔뚝 봄’은 불의에 분노할 줄 아는 광주 시민들의 희생에 감사하고, 분열의…
"전통예술 활성화 구심점이 될 겁니다"
(2022년 7월 제110호=김민빈 기자)한류 열풍도 옛말. 한국 문화는 세계 속 주류가 된지 오래다. 지구 반대편에서는 한글로 된 노래를 흥얼거리고 춤을 따라 춘다. K-POP 공연을 보기 위해 먼 바다를 건너 오는 것도 예사. 우리 문화가 남다른 힘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 됐다. 이를 두고 우리는 원래 흥이 많은 민족이었다고 하니 틀린 말이 아니다. 예로부터 선조들은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할 때 흥겨운…
촉 좋은 청년들, 음악의 선을 넘다
(2022년 6월 제109호=김민빈 기자)기획부터 연주까지 다재다능한 젊은 작곡가 7명이 모였다. 팀 이름은 작곡그룹 촉. 흔히 ‘촉이 좋다’고 표현할 때 쓰는 그 ‘촉’이다. 육감적인 감각과 느낌, 센스를 겸비한 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18년 국악 전공자 윤현명 대표가 주변에서 활동하는 유망한 동료들을 모아 꾸린 팀이다. 윤씨를 비롯한 한지성, 박한결, 서주원, 현청화, 정관영, 박소정 7명의 멤버가 전부 작곡가…
광주 음악 저변 견인 ‘불혹의 오페라단’
(2022년 5월 제108호=정채경 기자)‘불혹’(不惑). 세상에 태어난 지 40년, 어떤 일에 정신을 빼앗겨 휘둘리지 않고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의미다. 광주에 이처럼 불혹을 맞이한 음악단체가 있다. 광주지역 음악 발전을 견인해온 광주오페라단이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이한 것이다. 그동안 광주오페라단은 지역 음악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해왔다. 1982년 6월27일 창단한 이들은 오페라를 보려면 8시간, 왕복 최대 15시간…
무대로 나타낸 ‘분노…예술 매개로 민중의 삶을 돌아보다
(2022년 3월호 제106호=정채경 기자) 이들의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필자는 한국 최초의 종합예술집단을 떠올렸다. 1970년 6~8월, 두달 남짓 활동하고 해체된 미술 단체이자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가장 단명한 행위 예술 단체와 이름이 같아서다. 제4집단은 1세대 행위예술가이자 실험예술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김구림을 필두로 기성세대와 사회 현실을 비판하는 작업을 펼쳤는데, 상당히 전위적이어서 정치적 탄압 등에 의해 해체…
코로나19 여파 속 창단 ‘예술의 힘’ 선사
(2022년 1월 제104호=정채경 기자)문화예술계는 2년여 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위드 코로나로 잠시 숨통이 트이는 듯했으나 새로운 변이의 하나인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으로 다시금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서다. 문화예술계는 감염병의 향후 확산 여부에 따라 셧다운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고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앞으로 어떤 상황과 …
늘 솜씨 가꾸는 사람들…우리 전통 풍류 알리다
(2021년 11월호 제102호=글 정채경 기자)‘그때여 백백홍홍 난만중에 어떠한 미인이 나오는디, 도련님 광한루 위에 올라서서 그네 뛰는 춘향을 보고 첫눈에 반했던가 보더라.’(Romantico) ‘이렇듯 춘향과 도련님 만나 나이 어린 사람들이 부끄러움은 훨씬 멀리 가고, 정이 담뿍 들어 하루난 안고 누워 둥글면서 사랑가로 놀아 보는디.’(Blossom) ‘이렇다시 호사다마라 사또께서 동부승지 당상하야 내직으로 올라가시게 되었구…
사랑하며 나누는 화합의 ‘하모니’ 선사 2020.10.04
광주의 소리, 지역 오페라 토양을 다지다 2020.08.30
피아노를 연주하는 사람들…정통 클래식 매력 선사 2020.08.02
편안하고 포근한 곡 선사…‘코로나 블루’ 겪는 이들에 위로를 2020.07.05
열정과 나눔으로 회복하는 음악 선사 2020.06.04
"클래식 넘어 음악이 생활 속에 스며들었으면… " 2020.06.04
정체성 드러낸무대 열정으로 빚어내다 2020.06.03
재즈로 자유 연주…시민과 함께 무대 일구다 2020.04.19
삶 가까이 클래식 있어 숨 쉬듯 음악하고 싶다 2020.03.24
新장구로 밝은 에너지 전파 대중적 박자 더해 전통문화 계승 2019.12.12
대금 본연의 맛 잃지 않는 연주회 꾸준히 열 터 2019.12.02
‘전통이 곧 기본’ 꽃가람만의 色 입혀요 2019.09.10
올곧은 전통 지향…매력적 가야금 선율 선사 2019.09.05
하나 된 숨 신비로운 호른 사운드로 퍼지다 2019.04.24
홍대? 별거 아녜요 "윈디캣 방식대로 신나게 즐기렵니다" 2019.02.21
젊은 예인들, 우리 국악을 ‘다시 읊다’ 2019.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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