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향한 ‘한마음의 여정’ 무대로
(2023 11월 126호=글 정채경 기자) 작은 사회라 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가 매력적인 이유는 그 안에서 여러 악기들이 서로 인내하고 배려하며 마침내 무대에서 조화로운 하모니를 만들어내기 때문이 아닐까. 이것은 마치 사람들의 융화를 예술로 풀어낸 듯하다. 이처럼 아름다운 행위를 올해 15년째 하고 있는 오케스트라가 있다. 오케스트라의 특성 상 여러 사람이 손 을 보태야 하는데 이 단체는 여러 오케스트라가…
삼대가 함께 볼 수 있는 클래식 공연 만들어야죠
(2023 10월 125호=글 김다경 기자) 더 싱어즈는 광주지역 출신의 여성 솔리스트들이 주축이 돼 지난 2009년 창단한 전문앙상블 단체다. 전원 유학파 출신으로 구성된 이들은 다양한 무대를 통해 자신들의 재능을 드러냄으로써 사회에 헌신하고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단장은 이한나 조선대 명예교수, 음악감독은 소프라노 유형민 광주음악협회 수석부회장·광주성악가협회 회장이 맡고 있으며 16여명의 단원들로…
“음악으로 느낀 행복, 환자와 동료들에게 전해질 것”
(2023 9월 124호=글 김민빈 기자) 1971년 추운 겨울, 삭막한 교내 분위기를 음악으로 활성화시키자는 마음들이 모여 창단된 연주단체. 수많은 후배들은 그 마음을 소중히 이어 지켜왔다. 선후배 동료들과 손꼽아 기다려온 무대를 선보인 이들의 소회는 어땠을까.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관현악반의 제50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8월19일 서구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연주회는 차이콥스키의 발레 음악 ‘백조의 호수’…
시원스런 ‘금관 앙상블’ 무대와 객석을 허물다
(2023 8월 123호=글 정채경 기자) 코로나19 확산 시기였던 2020년, 문화예술계는 고사 위기에 처했다 할 정도로 심각한 침체기를 겪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문화기반시설이 휴관하거나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해 문화예술 공간뿐만 아니라 예술인들이 생계를 이어가는 데 적신호를 맞았다. 특히 마스크를 쓰면 연주가 불가능한 관악기 연주자들은 이 시기 더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음악을 선사할 무대가 전부인 이들에게 음악…
지역 공동체 연계 사업 주목 “기회 만들어갈 것”
(2023 7월 122호=글 김민빈 기자)“공연 팀으로만 활동하는 게 아닌 사회적 기업이자 마을 단체로 뿌리를 내리고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게 목표입니다.” 광주에 클라리넷 연주자들로만 이뤄진 연주단체가 최근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눈에 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지역의 젊은 클라리넷 연주자 14명이 모여 공연과 지역 오케스트라 사업 등 유의미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광주클라리넷앙상블(대표 백윤선)이다…
변치 않는 금처럼 '한결같은 마음' 무대로
(2023 6월 121호=정채경 기자)오랜 세월 무대에 올랐을 원로 연주자들. 이들이 평생 올린 공연 횟수만큼 쌓였을 무대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것이다. 무대를 준비하면서 혹은 무대에서 느낀 감정들, 그 모든 것들이 음악으로 분해 관객들에 울림을 줬을 테니까. 그간의 시간이 존재하기에 나이가 들어 예전에 비해 힘에 부칠지언정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 그 화력만큼은 세다. 이처럼 ‘연륜’으로 무장한 연주자들이 힘을…
"행복한 순간 공유 사랑받는 팀 될 것"
(2023 5월 120호=김민빈 기자)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뜻하는 ‘화양연화’(花樣年華). 국악과 현대 음악 장르의 아름다운 조화를 통해 관객에게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순간을 선물하는 그룹이 있다. 퓨전국악그룹 ‘화양연화’가 그 주인공으로 전통국악과 클래식, 재즈 등 동서양 음악장르의 실력자 여성 뮤지션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통국악을 현대인의 감성에 맞게 색다른 분위기와 음악적 컬러로 담아낸다. 판소리와 가…
평화·통일·전통 가치 "한마음으로 노래할 것"
(2022 10월 113호=김민빈 기자)올해는 1945년 해방 이후 남북한이 분단된 지 77년이 되는 해다. 한반도는 아직도 전쟁을 끝내지 못한 정전상태에 머물러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시작된 훈풍을 전혀 느낄 수 없을 만큼 최근 남북 관계는 경색돼 있지만, 평화와 통일을 향한 민족의 간절한 열망은 더딜지라도 사그라지지 않는다. (사)내벗소리민족예술단은 평화 통일과 한민족의 동질성 회복을 꿈꾸며 20년간 무대에 서온 …
지역 대표하는 브레이킹 크루 자부심 남다르죠
(2022년 9월 112호=김민빈 기자)흔히 ‘비보잉’, ‘브레이크댄스’라 불리는 ‘브레이킹’은 자유분방한 스트릿댄스의 한 장르이자 힙합문화를 이루는 요소 중 하나다. 힙합 비트에 맞춰 ‘헤드스핀’, ‘윈드밀’ 등 역동적인 동작을 몸으로 표현하며, 춤꾼들이 다함께 무대를 둘러싸고 나와 춤 대결을 벌이는 배틀 문화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20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브레이킹’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
고민 함께 하는 동료 큰 힘 격려하며 무대 꾸릴 터
(2022년 8월 제111호=김민빈 기자)지난 2년 동안 공연만큼 타격을 크게 입은 예술 장르가 있을까. 코로나19 이후 많은 예술단체들이 자취를 감췄다. 소속 단체나 팀이 없는 신인 연주가들은 악기를 내려놓고 생계를 찾아 떠나기도 했다. 그 가운데 살아남은 청년 예술단체가 지역에서 활동을 재개하고 있어 주목된다. 올해에만 두 번의 정기연주회를 여는 등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는 ‘프로젝트 더 울림’이 그 주인공이다. 호…
"음악으로 의미있는 목소리 내고 싶었어요" 2022.11.04
"전통예술 활성화 구심점이 될 겁니다" 2022.10.05
촉 좋은 청년들, 음악의 선을 넘다 2022.07.06
광주 음악 저변 견인 ‘불혹의 오페라단’ 2022.06.09
무대로 나타낸 ‘분노…예술 매개로 민중의 삶을 돌아보다 2022.03.06
코로나19 여파 속 창단 ‘예술의 힘’ 선사 2022.01.11
‘무수한 별들’ 전통에 전통을 더하다 2021.12.27
늘 솜씨 가꾸는 사람들…우리 전통 풍류 알리다 2021.11.04
사랑하며 나누는 화합의 ‘하모니’ 선사 2020.10.04
광주의 소리, 지역 오페라 토양을 다지다 2020.08.30
피아노를 연주하는 사람들…정통 클래식 매력 선사 2020.08.02
편안하고 포근한 곡 선사…‘코로나 블루’ 겪는 이들에 위로를 2020.07.05
열정과 나눔으로 회복하는 음악 선사 2020.06.04
"클래식 넘어 음악이 생활 속에 스며들었으면… " 2020.06.04
정체성 드러낸무대 열정으로 빚어내다 2020.06.03
재즈로 자유 연주…시민과 함께 무대 일구다 2020.04.19
삶 가까이 클래식 있어 숨 쉬듯 음악하고 싶다 2020.03.24
新장구로 밝은 에너지 전파 대중적 박자 더해 전통문화 계승 2019.12.12
대금 본연의 맛 잃지 않는 연주회 꾸준히 열 터 2019.12.02
‘전통이 곧 기본’ 꽃가람만의 色 입혀요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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