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행복지수 높이는 의정활동 펼치겠다

[커버스토리]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일 잘하는 의회, 일할 맛 나는 의회’ 만들기 앞장
쌀값 폭락·청년 유출·지방소멸 등 문제 해결 노력
2차전지·반도체·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유치 협력

전라도인 admin@jldin.co.kr
2025년 03월 09일(일) 17:13
(2024년 12월 139호=글 이현규 기자, 사진 최기남 기자)

제12대 전남도의회 후반기 김태균 의장은 180만 도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일 잘하는 의회’, ‘일할 맛 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정 목표를 세워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민의 30년 숙원인 전남권 의과대학교 유치는 물론 인구감소, 장기 침체로 접어든 민생경제 회복 등을 위해 중량감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태균 의장을 만나 전남 발전 전략과 앞으로 12대 후반기 도의회 운영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지 약 4개월이 됐다. 그간의 소회를 밝히자면.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들과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180만 도민들께 감사드린다. 지난 4개월 동안 짧다면 짧지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도민의 30년 숙원 해결을 위해 전남권 의과대학 유치에 박차를 가했고 글로벌 경제 위기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도 동분서주했으며, 빈틈없는 도민들의 복지를 위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해왔다. 또한, 의원들의 역량 강화로 의정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통해 조직의 능률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힘들었지만, 보람찬 시간들이었다. 앞으로도 과정의 치열함과 결과의 뿌듯함 모두 놓치지 않고 칭찬을 동력 삼아 더 세밀하게 지역 현안에 집중하겠다.

도의회 3선 의장으로서 현재 중점을 두고 있는 지역 현안은 무엇인지.
전남도 역시 민생이 가장 큰 문제다. 쌀값 폭락으로 전남의 근간인 농축수산업이 흔들리고 있고, 청년 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지방소멸의 문제에도 직면해 있다. 이에 도의회는 조례 제·개정은 물론 민생경제를 위해 토론회, 간담회, 각종 현지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민생 실태조사와 지원정책을 발굴해 의회 차원에서 민생경제 위기를 전반적으로 살펴나갈 것이다. 더불어 전남도의 주력산업인 농어업과 도내 여러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방안과 특별 고용을 위한 지원대책도 마련하겠다.일자리는 곧 최고의 복지임에 따라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또한 중요한 문제다. 지역사회의 중추가 될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차전지, 반도체, 우주항공 등 신성장 가능한 첨단 전략 사업에 투자·유치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제대로 추진되는지 면밀히 검토할 것이다. 최대 현안인 전남권 의대 유치는 도의회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적극 나서고 있다. 동부와 서부, 중부를 아울러 토론회를 개최하고, 언론과 대국민 가두 홍보로 관심을 촉구해 여론을 환기하는 등 의대 유치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며 추진동력을 재점화하고 있다.

지역소멸 극복의 일환으로 의장께서 지난 5월에 발의한 전남도 청년특화구역 조성과 지원을 위한 조례안에 대한 관심이 크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
전남은 도시와 농촌이 결합된 도농 통합형 지역이다. 청년 특화구역 조성 및 지원 조례는 도농간 특성을 고려한 지역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년 인구의 유입을 활성화하고자 만들어졌다. 도심 지역은 상권에 걸맞은 청년 특화구역을 조성해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농촌 지역은 농촌 지역에 적합한 청년특화구역을 조성해 고부가 영농기술을 지원하며 농업의 규모화와 집적화를 이뤄나가는 의도이다. 일회성의 단기적 지원이 아닌 중장기적 지원을 펼쳐나가며 청년들이 전남도에서 삶의 터전을 잡고 정착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기존에 유입된 청년 인구의 정착 성공 사례가 새로운 청년 인구의 유입을 촉진 시키는 선순환 구조 확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민생경제를 가장 잘 아시는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초선이었던 제10대 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으로 2년, 재선이었던 제11대 때 경제관광문화위원장으로 2년, 3선 때인 제12대 전반기에도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으로 2년까지 총 6년간 경제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해 왔다. 특히, 제11대에는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 제12대에는 민생경제살리기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역임하며 지역경제 활력 증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6년간의 다양한 의정활동 경험은 정책의 내실화를 위한 소중한 자양분이 됐다. 그간의 경험을 살려 보다 적극적으로 전남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분석·점검하는 한편, 민생 실태 파악과 지원정책 발굴에 힘쓰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

의장께서 구상하고 계신 발전적인 의회상은 무엇이고 자체 노력도 필요한데 구체적 방안은.
현재 전남도의회에는 자치분권 정책연구회와 지방소멸위기대응 정책연구회,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회, 농촌연구회 등 총 12개의 의원 연구단체가 주축이 돼 전남도의 주요 현안과 관련한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부터 전문가의 분석, 의원들의 정책 제언까지 의원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데이터를 의정활동에 반영해 전남도 발전을 위한 대안 도출에 적극 활용해 나가고 있다.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의정 목표에 충실할 수 있도록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의원 간 꾸준한 소통과 화합을 도모해 나가며 더 한층 도민이 바라는 전남도의회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집행부와의 협력 관계와 감시, 견제 역할이 중요한데, 어떻게 관계를 가져갈 생각이신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해상풍력사업 추진, 2차전지, 남해안해양관광벨트 조성 등 전략 산업 추진에 있어 도민들의 세금으로 편성한 예산이 올바르게 지출되는지, 사업 추진방향이 제대로 설정됐는지 등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은 180만 도민이 부여한 도의회 본연의 임무이다. 제12대 전남도의회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은 물론,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넘어 대안을 제시하고 협력할 수 있는 진일보한 관계를 설정·유지해 나갈 것이다. 민생회복 등 전남도 현안 해결을 위해 집행부와 쌍두마차를 이뤄 협치와 상생을 구현하겠다. 협력할 것은 최대한 협력하되, 집행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한 문제 제기는 꼼꼼히 하겠다.

전남도에서 개최될 메가급 국제행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현재 준비상황은 어떠한가.
후반기 ‘일 잘하는 의회, 일할 맛 나는 의회’로 의회 체질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의원들의 역량 강화 방안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의 역사와 문화를 나누고, 섬의 보존과 개발을 위한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미래를 위한 섬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국제행사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리는 데, 총 30개국에서 내국인을 포함해 약 3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전남도의회 또한 2026 여수세계박람회가 성공적인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교통과 숙박, 음식까지 행사 준비와 관련해 관람객들의 불편함이 없게 세심히 살피고 의회 차원에서 도민들의 적극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다. 대한민국 섬의 매력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한편, 섬이 전남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는 계기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



후반기 ‘일 잘하는 의회, 일할 맛 나는 의회’로 의회 체질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의원들의 역량 강화 방안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의 역사와 문화를 나누고, 섬의 보존과 개발을 위한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미래를 위한 섬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국제행사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리는 데, 총 30개국에서 내국인을 포함해 약 3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전남도의회 또한 2026 여수세계박람회가 성공적인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교통과 숙박, 음식까지 행사 준비와 관련해 관람객들의 불편함이 없게 세심히 살피고 의회 차원에서 도민들의 적극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다. 대한민국 섬의 매력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한편, 섬이 전남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는 계기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도민이 체감하는 ‘일 잘하는 의회, 일할 맛 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의원이 소속한 상임위에서만 정책을 제안하는 것이 아닌, 도정의 관심 있는 분야에서 연구·개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연구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정책 연구회’ 등 12개 연구단체가 구성됐으며 의원들 또한 적극 동참해 의지와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도 간담회와 토론회, 현지활동과 용역보고를 진행해 왔다.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각종 세미나와 워크숍, 지방의회 아카데미와 국회 지방의원 교육도 추진할 생각이다.

도의회 운영 중 가장 중점을 두실 방향은 어떻게.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인사권이 독립되고 의정활동을 보좌할 정책인력이 확충됐으나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 앞으로 각 상임위원회를 의원활동 보좌에 역점을 두는 조직으로 변모시키고 보좌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 더불어 전남도와의 적절한 인사교류로 직원들의 직무역량을 증진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정책 의회로의 내실화에도 집중하겠다. 타 광역의회나 기관 방문, 선진지 견학 등 의원들의 국내 현지 활동과 대외 활동지원을 강화하고 특위와 연구단체 활동을 적극 장려해 공부하는 의회, 정책 개발에 매진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한 말씀.
도민들께서 제12대 전남도의회에 대해 기대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도민들의 행복지수와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위해 변함없는 소신을 가지고 일하겠다. 도민의 신뢰와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전남의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도민들의 삶이 안정될 수 있도록 전남의 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겠다.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위해 앞장서고 도민의 삶에 힘이 되겠다는 궁극적 목표를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 앞으로도 제12대 전남도의회에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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