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힐링여행’ 최적지 남도서 몸과 마음 힐링 어때요

[로컬기획] ‘봄여행 안심관광지’ 전남 전국 최다 선정
‘2022전남도 방문의 해’ 전남 13곳 뽑혀 생태관광 견인 기대
신안 퍼플섬·여수 예술랜드·완도 청산도 슬로길 포함 10곳
‘봄 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담양 죽녹원 등 이름도

전라도인 admin@jldin.co.kr
2022년 04월 05일(화) 16:47
목포 해상케이블카
(2022년 4월 제107호=최현수 기자)올 봄 청정전남의 안심관광지를 찾아 코로나19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것은 어떨까?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2021~2022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안심관광지 125선’을 선정했다.
전남지역에서는 목포 해상케이블카, 여수 예술랜드, 담양 죽녹원,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고흥 쑥섬, 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강진만 생태공원, 영광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완도 청산도 슬로길, 신안 퍼플섬 등 10곳이 선정됐다. 또한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곡성 섬진강 침실습지, 광양 배알도 섬 정원, 장흥 선학동마을 등 3개소가 이름을 올렸다.
내·외국인 방문 안심관광지 선정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관광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안심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전남의 힐링 안심관광지를 소개한다.

목포 해상케이블카
국내 최장 목포해상케이블카는 고하도와 유달산을 잇는 총 길이 3.23㎞의 압도적인 탑승거리와 볼거리를 자랑한다. 유달산의 기암괴석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발 아래 펼쳐진 다도해의 풍경이 그림같이 펼쳐지고, 금빛 낙조와 야경도 감탄을 자아낸다. 10인승 55대(크리스탈 15대, 일반 40대)의 캐빈이 운행되고 있다. 다도해 전경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판옥선 전망대, 바다 위를 걸으면서 고하도의 해안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1㎞의 해안데크도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여수 예술랜드
여수 돌산에 위치한 여수예술랜드는 문화와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양시설이다. 6만5904㎡ 부지에 체류형 테마리조트와 예술품 전시관, 조각공원에 각양각색의 예술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한다. 방문객들이 머물면서 볼거리와 체험, 휴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바다를 향해 뻗어 있는 거대한 조각상인 ‘마이더스의 손’은 각광받는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담양 죽녹원
사시사철 푸르름을 간직한 죽녹원은 울창한 대숲이다. 4.2㎞에 이르는 대숲 산책길과 죽림욕장이 있어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힐링공간이다.
죽녹원의 8개 길(운수대통 길, 죽마고우 길, 사색의 길, 추억의 샛길, 사랑이 변치 않는 길, 성인산 오름길, 철학자의 길, 선비의 길)을 걸으며 바람에 날리는 댓잎소리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죽림욕을 즐기고 난 후 죽로차 한 잔으로 여유도 느낄 수 있다. 인근 관방제림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과 소쇄원 등 관광지도 둘러볼 만하다.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섬진강 기차마을은 곡성군 오곡면 일대에 있는 철도 테마 유원지이다. 옛날에 실제로 운행하던 증기기관차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해 옛 곡성역(섬진강 기차마을)에서 가정역까지 10㎞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섬진강을 따라 봄의 신록과 도로 변의 꽃들이 만들어 내는 풍경을 느린 속도로 만끽할 수 있다. 기차마을에는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도는 미니기차와 중앙화단을 따라가는 기차마을 레일바이크, 장미공원과 놀이공원에서 회전목마, 바이킹, 귀신의 집 등 추억의 놀이기구를 즐기는 것도 좋다.

곡성 섬진강 침실습지
섬진강 침실습지는 물안개가 신비롭게 피어오르는 섬진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습지다. 곡성의 생태경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우수한 자연형 하천습지로, 국가보호습지 제22호로 지정됐다. 희귀 동식물 650여 종이 공존하고 나무데크, 침실목교와 퐁퐁다리를 거치는 습지 트레킹을 하며 멸종위기 수달과 흰꼬리수리, 삵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장흥 억불산 자락에 위치한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는 초록의 상쾌한 바람과 아름드리 50년생 편백나무가 빼곡하다. 편백나무는 테라핀·피톤치드 등 향정유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아토피 등 피부 질환 치유에 효과가 크고 심신 안정에도 좋다.
목재문화체험관, 전통한옥 등 아름다운 펜션 단지 생태건축체험장과 전남목공예센터, 치유의 숲과 편백소금집(찜질방) 등을 갖춰 힐링 여행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강진만 생태공원
강진만 생태공원은 드넓게 펼쳐진 갈대숲이 우거지고 강과 바다가 만나 수많은 생명을 품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다. 1131종의 생물이 서식한다. 60여 만㎡에 달하는 갈대숲과 청정갯벌, 다양한 생태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생태탐방로 데크길(4.16㎞), 산책로, 전망대 등이 있다. 특히 갈대숲에 비치는 일출과 석양을 만끽할 수 있으며, 겨울철 철새 고니의 집단 서식지로 탐조객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신안 퍼플섬

영광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불교 성지인 영광 법성의 백제불교최초도래지는 인도의 승려인 마라난타 존자가 백제에 와서 불법과 불도를 전래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간다라 양식을 따라 만들어진 상징문, 간다라 유물관, 탑원, 사면대불상 등은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간다라 유물관에는 150여 점의 진품유물이 전시돼 있어 간다라 불교 문화 예술의 특징을 느낄 수 있다.
인근 숲쟁이 공원은 300년이 넘는 느티나무 군락지로 ‘한국의 아름다운 숲’과 ‘국가명승 제22호’로 지정된 천년의 숲으로 숲이 법성포구와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광양 배알도 섬 정원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떠 있는 배알도 섬 정원은 광양 유일의 섬으로 마음과 풍경이 만나는 영혼의 쉼터다.
배알도는 별 헤는 다리, 해맞이 다리 등 2개의 해상보도교를 통해 망덕포구와 배알도 수변공원을 이어준다. 섬진강이 조망되는 전망대와 500m 남짓한 둘레길, 작약·수국·비비추 꽃밭 등 철 따라 피어나는 꽃 정원도 화사롭다. 싱그러운 봄을 느낄 수 있는 빨간 배알도 포토존과 섬을 따라 목재 데크를 걸으며 쪽빛 바다를 조망하고 소나무로 둘러싸인 해운정도 심신을 달래 줄 수 있는 힐링공간이다.

신안 퍼플섬
신안퍼플섬은 반월도·박지도를 연결하는 다리와 마을을 보라색으로 아름답게 꾸며 놓은 곳이다. ‘사계절 보라색 꽃 피는 퍼플섬’이라는 명성을 가지고 지역 대표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지난 12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서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2021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했다.

고흥 쑥섬
고흥쑥섬 애도는 전남 1호 민간정원으로 후박나무와 동백이 유명한 쑥의 섬이다. 섬에 고양이가 많고 고양이 조형물도 있어 ‘고양이의 섬’으로 유명하다. 난대 원시림에서 몬당길, 별정원, 산포바위에 이르기까지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도해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섬 자체가 길쭉하게 뻗어 외나로도의 축정항 서남쪽에서 파도를 막고 있어 차분한 호수를 연상케 한다. 봄에서 가을까지 수국·매화·수선화 등 다양한 꽃이 피는 섬이다.

완도 청산도 슬로길
2011년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세계 슬로길 1호’로 지정된 청산도 슬로길은 느리게 걸으며 아름다운 청산도의 풍경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슬로길은 주민들이 마을간 이동하는 길로 풍경에 취해 절로 걸음이 느려진다 해 슬로길이라 이름 붙여졌다. 소안도 비동리 도청항부터 북암리 항도까지 20.5㎞ 구간이다. 황톳길, 서편제 촬영지, 구들장 논, 상서리 돌담마을 등 다양한 이야기 거리를 만날 수 있다. 4~5월 유채꽃이 만발해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장흥 선학동마을
선학동 마을은 이청준 소설가의 작품세계와 소설 ‘선학동 나그네’를 원작으로 한 임권택 감독의 영화 ‘천년학’이 촬영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봄에는 노란 유채꽃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하얀 메밀꽃이 마을 전체가 물들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공지산 줄기를 따라 마을주민들이 뜻을 모아 15㏊ 규모로 조성된 메밀꽃밭은 하얀 융단을 깔아 놓은 듯 화려하다. 마을을 찾는 사람들이 늘자 주민들은 산책로를 조성하고 쉬어갈 정자도 세웠다. 여유롭게 산책하다 보면 득량만의 푸른 바다와 들녘, 여기에 파란하늘이 조화로운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한국관광공사의 내외국인 방문 안심관광지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개소가 선정되는 등 전남이 안심관광지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2022년 전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에 오는 모든 관광객이 안심하고 힐링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도인 admin@jldin.co.kr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회사소개회사연혁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고충처리인광고문의기사제보
광남일보 등록번호 : 광주 가-00052 등록일 : 2011. 5. 2.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광주 아-00193 등록일 : 2015. 2. 2. | 대표 ·발행인 : 전용준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 254 (중흥동 695-5)제보 및 문의 : 062)370-7000(代) 팩스 : 062)370-7005 문의메일 : design@gwangnam.co.kr

본사이트에 게재된 모든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 의 사전 허가없이는 기사와 사진을 무단전재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