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대나무, 그리고 국악. 그의 유년시절은 이 세 단어로 축약된다. 대나무의 고장 담양에서 태어났고, 집안 어르신들의 국악…
‘손맛’이란다. 잘 담가진 장맛이 모든 음식 맛을 좌우하듯, 심금을 울리는 연주 또한 이 손맛에서 나온다는 말이다. 무릎이 탁…
피아노 앞에 앉으면 곧 자유가 펼쳐진다. 음표 빽빽한 악보는 없어도 그만이고, ‘잘 준비된’ 연주자만이 필요하다. 손 가는대로…
광주시 서구 경열로(농성동) 소재 서구청사를 끼고 돌아가면 아시아창작스튜디오가 있다. 그곳 이정표를 따라 더 들어가면 주차장…
총 길이 35.5cm의 작은 몸체. 그러나 4옥타브 이상 음역대를 무리 없이 소화 하는 당참이, 풍부하고 다양한 음색을 연출하는 아름…
가야금과 건반, 드럼이 한 무대에 오른다. 묵직한 콘트라베이스는 곱디고운 가야금 선율을 든든히 받쳐준다. 곡의 장르로 치자면…
꼭, 구성진 판소리 한 대목을 듣는 것 같다. 옛 시절의 이야길 늘어놓으며 송순섭 명창은 ‘소리인생 60년’ 기념가를 소리하는 …
사뿐사뿐 걸을 때도, 꼭 춤추듯 했다. 아무도 없는 골목길을 지날 때도, 밥을 먹다 물을 마시러 부엌을 향할 때도 그랬다. 손을 …
움직이는 듯, 멈춰있고 또 멈춘 듯한 데 그 안에 움직임이 감지된다. 고요한 가운데 무게감 있는 한국무용, ‘정중동’(靜中動)의…
"약간은 무명인채로 약간은 가난한 채로, 또 외로운 채로, 사람들한테 사랑도 받으면서 그렇게 훌쩍 세월이 가버린 것 같아요. 4…
전남 진도에서도 ‘깡촌’으로 통하는 지산면. 이곳에서 제1세대 클래식기타리스트가 나왔다. 기타가 너무 좋아서 혈혈단신 스페…
‘달항아리’를 빚는 공방을 찾아가는 길은 마치 뱀이 꾸물꾸물 기어가는 듯한 산길을 지나쳐가야 비로소 만날 수 있었다. 보성 …
[남도예술인] 사진 작가 강봉규 1960년대 민중 삶·남도 전통 문화·자연 ‘기록’ 6·25 한국전쟁 경험 후 ‘르포르타주’ …
(2023 12월 128호=글 정현아 기자·사진 최기남 기자) 최근 경제 버팀목…
(2023 12월 128호=글 장승기 기자) 광주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는 신…
(2023 12월 128호=글 양동민 기자) 광주 대중교통이 새로운 분기점을 맞…
(2023 11월 126호=글 고선주 기자) 지역 미술판에서의 기획자는 여전히…
(2023 10월 125호=글 고선주 기자) 광주가 아닌, 화순 능주라는 곳에서…
(2023 9월 124호=글 고선주 기자) ‘더불어, 함께’를 뜻하는 순우리말…
(2023 8월 123호=글 고선주 기자) 그의 작업들은 철저하게 역사의식에 …
(2023 7월 122호=글 고선주 기자)작가들을 만나다 보면 오랜 인연에 비…
(2023 10월 125호=글 고선주 기자) 전국 광역시 중 유일하게 문학공간이…
(2023 10월 125호=글 정채경 기자) 수떡공예교육문화원은 남녀노소를 …
(2023 9월 124호=글 정채경 기자, 사진 최기남 기자) 김상태 국립나주박…
(2023 9월 124호=글 김민빈 기자) 지난 7월 광주 출신 이승준 감독의 ‘…
(2023 8월 123호=글 정채경 기자) 열일곱, 그는 유럽으로 가는 비행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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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0(수)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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