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투자유치에 ‘올인’ 광양만권 활성화에 최선" [클릭인터뷰]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전라도인 admin@jldin.co.kr |
| 2018년 12월 05일(수) 1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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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4개월째를 맞이하고 있는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금까지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개발에 중점을 둔 만큼 이제부터는 투자유치에 중점을 두고 전 직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를 위해 투자유치 인력을 대폭 확대하고 중점유치업종 관련 직렬도 확충, 투자유치에 최적화된 조직으로 정비했다.
또한 김 청장은 "광양 세풍산단의 미분양 해소를 위해 도·인근 지자체·유관기관 등과 소통·협업을 강화해 전 직원을 투자유치 요원화해 매진함으로써 현재의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투자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는 김갑섭 청장을 만나 광양만권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전략과 향후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지론으로 취임식도 생략하고 곧바로 산업현장을 챙기셨는데요. 취임 4개월째를 맞고 있는데 소감과 각오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광양만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양만권은 철강과 석유화학의 국가 기간산업 중심지역으로 국내 산업·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며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의 발전축을 지향하는 곳이다. 광양만권 GRDP가 약 34조(전남의 52.3%)를 차지할 정도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지 15년을 맞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그 동안 실적을 발판삼아 개발과 투자유치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 나갈 생각이다.
율촌과 세풍산단, 하동지구 개발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투자유치가 활발히 이뤄져 지역경제와 국가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입주기업에 대한 맞춤형 기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효율적으로 조직문화를 쇄신해 전 직원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 경제자유구역이 7개가 지정돼 운영 중인데, 광양만권이 가지는 비교우위 경쟁력은?
가장 먼저 국가 기간산업인 여수 석유화학 국가산단과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위치해 있어 철강과 화학을 연계하는 사업 기회가 많다.
광양제철소 조강생산능력 2144만t으로 세계 1위며, 여수산단 에틸렌 411만t으로 국내 46%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부산항 다음으로 큰 광양항 컨테이너부두가 있다.
기업유치를 하다 보면 편리한 항만 물류 체계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광양항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는 14선석, 222만 TEU를 처리하고 있으며, 물동량은 2억9400만t(2위), 수출입 2억5100만t(1
위)에 달한다.
여기에다 2시간 대 수도권 연결 KTX와 남해, 순천∼완주, 목포∼광양 등 5개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도로망과 1시간 권역의 광주·무안·여수·김해공항을 갖추고 있다.
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의 1/2∼1/3에 불과한 산단 분양가가 저렴하고, 남도의 풍부한 관광문화자원과 기후조건이 매
우 좋아 편안한 정주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경제자유구역의 핵심은 투자유치인데 인천이나 부산에 비해 투자환경이 녹록지 않은데 이를 극복할 유치전략은 있나.
인근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 국가산단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을 타깃으로 투자 유치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철강과 석유화학 중간재, 그리고 해외 원자재를 수입 가공해 국내시장과 일본, 중국, 동남아 등에 수출하
는 사업모델을 갖고 있는 기업이 중점 유치 업종이다.
그리고 수도권 또는 부산권 대비 1/3인 산업용지 가격, 쾌적한 정주 여건 등은 중점 유치 타깃기업들의 투자의향을 쉽게 이끌어 낼 수 있는 요인들이다.
또한 광양항을 국제 물류 중심항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물류 동량 창출을 위한 배후단지의 연관산업 유치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레저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광양항은 2004년 개청 이래 311개 기업, 19조4000억 원, 4만4000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일궜으며, 올해에는 2조29
억 원, 85개 기업유치를 실현했다.
광양만권 산업단지 개발 추진상황은 어떠한가?
현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18개 단지(69.57㎢) 중 12개 단지(45.06㎢)가 완료 또는 개발 중으로 계획 대비 67%
가 개발이 됐다.
중심산단인 율촌1산단은 99%의 공정률로 올해 완공할 계획이며, 139개 업체, 83.4%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세풍산단은 1단계 0.47㎢(14만평) 공사가 지난 2월 완공됐으며, 앞으로 분양에 중점을 둘 생각이다. 뿌리기술지원센터와 같은 연구·지원기능이 들어설 해룡산단과 광양항 배후지 기능의 황금산단, 오는 12월 조성이 완료되는 하동 대송산단의 개발이 진행 중이다.
친환경 명품주거단지의 기능을 갖춘 선월 하이파크단지, 관광·휴양·레저단지로 개발 중인 화양지구와 경도 해양관
광단지의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광양 세풍산단의 추진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은.
세풍산단은 2020년까지 총 5458억 원을 투입해 2.42㎢ 규모로 개발되며, 2015년 10월 착공된 1단계 0.47㎢ 공사가 올 2월 완공됐다.
현재 세풍산단 제1호 기업인 ㈜한국창호가 올 초 준공해 가동 중에 있으며, 지난 6월 융복합소재실증화지원센터 준
공으로 기능성 화학소재 기업 유치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8만2641㎡ 규모의 외국인 투자지역 운영으로 바이오화학, 기능성 화학소재, 정밀기계 등 고도의 기술을 보유한 외국 투자기업을 유치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2단계 0.40㎢ 토지보상을 우선 시작하고, 1단계 분양 추이에 따라 후속 2단계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에 편입된 경도의 관광개발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밝혀달라.
최근 여수 경도관광개발 핵심 기반시설인 연륙교 건설안이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개발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개발계획 변경안의 심의 통과로 국비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여수 경도∼신월동으로 연결되는 연륙교는 연장 1.52㎞, 폭 13.8m, 아치교·사장교(860m)이며, 총사업비 1154억원으로 국비 40%, 지방비 40%, 미래에셋 20%를 부담하게 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연륙교 개설에 따른 국비 확보를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신청서를 산업부에 제출한 상태다.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1조5000억 원 투자할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세계 유수의 컨설팅 용역사를 통해
오는 11월까지 경도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6성급 호텔, 대관람차, 인공해변, 마리나 등이 조성해 아시아 최고의 힐링리조트가 조성된다. 올 하반기 1240억 원을 투입해 322실 규모의 콘도를 착공할 계획이다.
미 개발지 투자 확대를 위해 국내외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중화권 등 해외 자본 유치에 힘을 쏟겠다.
국내 유일의 ‘섬’ 해양복합관광단지인 경도가 개발되면 화양과 더불어 남해안 광역관광의 중추적 역할, 아시아 최고
수준의 해양관광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청은 여수·순천·광양 등 전남 동부지역 3개 시와 경남 하동까지 아우르고 있는데 인근 지자체와 협력사업과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광양청은 투자유치와 개발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국가발전의 한 축으로 역할을 담
당하고 있다.
광양만권의 효과적인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주변 지자체의 협조와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자치단체장과 상의회장, 유관기관장이 참여하는 광양만권 발전협의회를 통해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와 협력을 이어 나갈 생각이다. 여기에다 각 지역의 중점사업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행정부지사와 도지사 권한대행을 역임하는 등 전남도정과 깊은 인연이 많은데 보람이나 기억에 남는 일은?
지난해 국무총리로 가신 이낙연 전 지사께서 일궈놓은 숲과 섬가꾸기 사업 등 여러 시책들이 본 궤도에 오르고, 도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난다.
2007년 해양수산환경국을 총괄하면서 수산업을 규모화하고 기업화하는 시책의 일환으로 어업인주식회사를 설립 추진한 것도 보람이다. 수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유통구조개선으로 수산업 경쟁력 확보에 일조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지역민과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경제자유구역청 개청 14년째, 지금까지 협조해 주시고 양해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다시 시작하는 열정과 각오로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일궈내 지역주민에게 보답하겠다.
최근 국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저를 비롯한 전 직원이 투자유치에 매진해 난관을 극복해 나가겠
다. 앞으로도 많은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2026.10.24 (토) 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