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는 없지, 아름다운 남도의 멋에 취하다 [문득 여행] 한국관광 100선-전남지역 7곳 선정 전라도인 admin@jldin.co.kr |
| 2019년 04월 28일(일) 14: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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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 ‘한국 관광 100선’(2019∼2020년)을 선정해 최근 발표했다. 2013년 처음으로 ‘한국관광 100선’이 발표된 이후 이번이 4회째다. 한국 관광 100선은 한국인이라면 꼭 가봐야 할 명품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업데이트해 공개하는 ‘한국 관광 여행 버킷리스트’다. 전남지역에서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된 곳은 순천만습지와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보성 녹차밭,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담양 죽녹원, 강진 가우도, 해남 미황사 등 7곳이다.
관광 100선 ‘스타’들은 올해도 VIP 대우를 받게 된다. 100개 관광 드림팀이 모두를 위한 관광지를 조성하는 ‘열린관광지’ 사업에 참여할 때는 자동 우대되며, 내 나라 여행박람회 참여와 대국민 홍보여행(팸투어) 기회 등이 제공돼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혜택을 보게 된다. 현재 제작되고 있는 ‘한국 관광 100선’ 지도와 기념품은 전국 관광안내소와 ‘한국 관광 100선’ 대상지에 배포된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4회 연속 선정 쾌거
곡성군의 대표 관광지 섬진강기차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4회 연속 선정의 쾌거를 달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 추천과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예비 후보를 정하고, 현장 평가와 최종선정심의회를 거쳐 최종 100선을 선정해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홍보하고 있다.
그동안 4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관광지는 경주 불국사, 전주 한옥마을, 한라산 등 전국 23개소밖에 없다. 이번 선정으로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국적인 관광지로서 경쟁력을 인정받게 된 것이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관광지는 ‘2019 내나라여행 박람회’에 참가 자격과 홍보 팸투어단 방문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되며, 한국관광 100선 지도와 기념품이 전국의 관광안내소에 배포된다.
‘늘 푸르름’ 전하는 담양 죽녹원
담양 죽녹원이 ‘한국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이름을 올리며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높은 인기와 명성을 재차 증명했다.
지난해 95만9000여 명이 찾은 담양 죽녹원은 마음마저 맑아지는 청량감과 편안함을 선사하는 대숲 산책로와 함께 시가문화촌, 한옥숙박, 죽로차 다도체험 및 시서화 풍류체험, 장인각, 봉황루 전망대, 추월당 한옥카페, 이이남아트센터 등이 조성돼 쉼터 기능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체험하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변모해왔다.
또 죽녹원은 3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축제에 빛나는 ‘담양대나무축제’가 열리는 무대이기도 하며 ‘2017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담양음식테마거리’와 조화를 이뤄 남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서 방문객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생태 보고’ 순천만습지
국내 생태 보고인 순천만습지가 4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기록을 달성했다.
순천만은 우리나라 남해안 중앙에 위치하는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는 여수반도와 고흥반도가 에워싸고 있는 항아리 모양의 내만이다. 연안습지인 순천만은 강하구와 갈대밭, 염습지, 갯벌, 섬 등 다양한 지형을 가지고 있다.
넓게 펼쳐져 있는 갯벌과 해안가의 나지막한 산이 함께하는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갯벌로, 그리 크지 않은 한 지역에서 생물생태계의 다양성과 서식지 다양성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또 자연 해안선이 온전하게 남아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한국에서 가장 경관이 아름답고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다.
지난 2003년에는 해양수산부 선정 습지보호지역으로 선정됐고, 2006년에는 연안습지로서는 전국 최초로 람사르 협약에 등록 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순천시 전체가 유네스코(UNESCO)에서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며 문화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지정하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지역으로 순천시 전체가 지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국내 최대 다원 보성 녹차밭
보성 녹차밭이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 번 선정하는 ‘한국여행 100선’에 보성군은 매회 이름을 올리며 4회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관광 100선’에 보성 녹차밭이 이름을 올려 관광녹차수도 보성의 위상이 더욱 굳건해졌다
보성 녹차밭은 각종 CF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사랑받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다원으로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170만평 규모의 대한다원은 차 문화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차밭의 관광 자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11월 ‘보성 계단식 전통차농업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되면서 보성 녹차밭은 관광자원으로서의 매력뿐만 아니라 전통차 농업의 역사적 우수성으로 지켜야할 가치가 있는 국가적 차원의 자원으로 입증됐다.
불빛의 향연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2012년 세계박람회가 끝난 뒤 시민 휴식 공간으로 개방된 여수세계박람회장에는 인기리에 운영되어온 아쿠아리움(아쿠아플라넷)을 비롯해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 스카이타워, 빅오(Big-O) 등 4대 명물을 모두 다시 만나볼 수 있다.
감미로운 클래식과 재즈 선율이 흐르는 해상분수쇼 빅오쇼는 3월부터 11월 25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엑스포디지털갤러리는 정문에서 제3문에 이르는 415m 구간의 천장에 설치된 대형 LED 스크린이다. 스크린 길이만 218m, 폭 30m에 달한다.
버려진 시멘트 저장고를 재활용해 만든 높이 67m 스카이타워 외벽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돼 있다. 기차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하루 5회(오후 1·2시, 3시30분, 4시5분, 5시5분) 30분간 연주되는데, 현재는 가장 작은 음량이자 듣기 좋은 수준으로 데시벨을 유지하고 있다.
바닷가를 달리는 여수해양레일바이크는 왕복 3.5㎞로, 복선 코스로 운행된다. 전 구간 해안을 따라 달리기 때문에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오동도, 진남관, 교동시장, 돌산대교 등 여수 주요 명소들이 엑스포해양공원과 가깝다.
출렁다리 넘어 섬으로 강진 가우도
산 넘어 남쪽, 봄기운을 가득 품은 섬이 있다. 해안선을 따라 2.5㎞ 남짓한 산책로가 펼쳐져 있고, 시선이 머무는 곳마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한 폭의 그림이 돼 뇌리에 담긴다.
섬으로는 보기 드물게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가우도는 강진의 8개 섬 가운데 유일하게 사람이 사는 곳이다.
소머리와 생김새가 흡사해 이름 붙여진 가우도는 양쪽에 출렁다리가 놓인 뒤로는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급부상했다. 지난해만 6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튼튼한 나무다리인 출렁다리는 대구면 쪽으로 연결된 저두 출렁다리(438m, 도보 10분 소요)와 도암면 쪽으로 연결된 망호 출렁다리(716m, 도보 15분 소요)로 나뉜다.
가우도 데크길은 서쪽 해변을 따라 770m 가량 이어져 남해의 풍광을 감상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망호 출렁다리 인근에는 마을식당이나 낚시터, 매점, 펜션 등 쉬어갈 수 있는 시설이 밀집해 있다.
가우도 산 정상에는 청자타워 짚트랙이 위치해 있다. 등산로를 통해 10~15분 내외로 찾아갈 수 있는 짚트랙은 약 1㎞ 길이로 해상체험시설로는 전국에서 가장 길다. 라인이 3개라 연인, 가족 단위 손님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천년의 사직 간직한 해남 미황사
남해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달마산(489m) 서쪽에 우리나라 육지의 사찰 가운데 한반도 최남단에 자리한 사찰이 바로 미황사다.
미황사는 신라 경덕왕 8년(749년) 의조가 창건한 고찰로 불교가 한창 흥할 때는 불교의 요람이 돼 스님도 많았고 주위에 12암자를 거느릴 정도였다.
융성과 퇴락을 거듭하다 1989년 현재 미황사에 주석하고 있는 지운스님과 현공스님, 금강스님이 흔적만 남아 있던 명부전, 삼성각, 만하당, 달마전, 부도암 등을 복원하고 퇴락한 세심당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
대웅보전(보물 947호)은 200여년의 세월을 지내는 동안 단청이 빠져 배흘림 기둥의 색채와 나뭇결이 오롯이 드러나 소박한 자연미를 뽑낸다.
명부전에는 조선후기 최고의 선비화가인 공재 윤두서가 조각한 10대 시왕이 모셔져 있다. 응진전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묵선(墨線)으로 그린 벽화가 있다.
특히 미황사에 가면 달마산의 눈부신 흰 암벽, 자비로운 부처, 가슴 아린 낙조를 만날 수 있다. 서해바다로 지는 화려한 낙조는 계절마다 시시각각 황금빛, 은빛, 붉은빛으로 변하며 땅끝 앞바다를 물들인다. ‘달마고도’(達磨古道)둘레길은 백두대간의 남쪽 끝인 달마산 기슭을 한바퀴 도는 명품길은 바다를 배경으로 12개 암자를 끼고 있는 숲길로, 걷기와 명상을 함께 할 수 있는 부드러운 산책길이다. 템플스테이로 유명한 미황사에는 1년에 4000여명이 템플스테이를 즐기고 있고, 이 중 600명은 외국인이다.

2026.10.26 (월) 02:51



















